그리고 현시점. 팬 전체가 스톱.(먼지로 인한 것이라 추정)
기껏 손으로 돌려봐도 우웅 우웅 거리면서 힘겹게 돌다가 스톱하거나 해서, 아예 40mm팬 전체를 교체 단행.
일단 용던 돌면서 대충 쿨러텍 쿨러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교체.
... 핀이 깁니다. 도로 껴 넣는데 장착에 조금 애로사항이 꽃피는군요.
앤디코쪽에 문의는 안해봤는데, 이렇게 팬 핀을 전용으로 만들 거였으면 소모품으로 팬이라도 별도로 판매를 해야 되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왜 문의를 안했느냐면 초기불량 팬 안도는 증상으로 통짜로 교체를 받았기 때문. 별도 판매는 안하는 듯 해서)
거기다, 여태껏 잘 안닫히길래 힘주고 닫은 적 있는 401 하나는, 내부 프레임이 밖으로 약간 휘어서 걸쇠가 잘 걸리지 않아 그런 것이더군요. 휜다고 해도 딱 직선에서 밖으로 1mm 정도 나가게끔 휜 거지만, 걸쇠가 워낙 작다보니 이게 치명적이더군요.
하드 넣고 좀 요령있게 안 닫으면 아예 닫히지도 않고(평소에 그 쪽 베이를 잘 안써서 몰랐음.) 이번에 팬교체차 꺼내서 하드를 꺼내지 않은 채로 이지랙을 세웠더니 그게 덜컥 열리면서 하드가 쑥 흐르는 통에 식은땀이...
어느정도의 내부변형에도 괜찮을 방식으로 설계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1mm의 변형에도 베이 하나를 제대로 쓰니마니하고 있으니...
더 심해지면 옆구리 부분만 어떻게 교체를 받을 수 있는지 분해해서 들고 가 볼까 고민중입니다.
요하간 팬은 소모품이라 치고, 좀 교체를 쉽게 할 수 있게끔 해주던지, 아니면 첨부터 좋은 팬을 쓰던지(솔직히 그 크기의 40mm팬이 고급이래봐야...) 아니면 따로 소모품목을 팔던지(요건 나중에 좀 알아보던지 해야 할 듯) 했음 하네요.
혹 이지랙 쓰시면서 팬 맛탱이 가신분들...
아무 2P 40mm로 교체는 가능한데 핀 연결하고 기판 넣을때 좀 귀찮습니다.
501은 모르겠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