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쁜 마음에 조립을 할려는데,
이럴수가,
C.P.U가 없다!
그렇습니다. 저는 시피유를 안 산 것입니다.
바볼까요? 한 참 조립에 비명 지를 시간에 정적이 흘렀습니다. 손에 땀까지 흘리며 긴장했건만.... 허탈했죠!
하는수 없이 메뉴얼만 디다 보고 있는데, 평소에 뒷장에서 거꾸로 보는 습관이라 맨 뒷장부터 넘기며 신나게 보고 있는데 이.럴.수.가!
non ecc 사용가능!
순간 엉치뼈에서 척추를 타고 뒷덜미로 올라온 경련이 후두부를 강타!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상실감이 뒤엉켜 베개를 잡고 바디슬램하기를 몇 번! 잠깐 숨을 몰아쉬고 다나와 검색을 하니 ecc랑 일반이랑 가격차가 무려 2배 이상! 다시금 끓어오르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에 초크슬램 다섯번 베개잡고 코부라디스크 30초를 마치고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습니다.
헉헉 얼마나 흥분했는지 땀이 흠뻑~ 더워서 샤워 좀 했습니다.
다시 평정을 되찾은 저는 마저 못 본 메뉴얼을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registered ram 필수!
순간 회심에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흐흐흐 잽싸게 다나와 검색하지요.
아니나 다를까 레지스트만 된 램은 싼게 없다를 확인하고서야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상 듀얼보드와 램, 파워를 사기까지의 고난기 였습니다.
앞으로 시피유 구입고난기도 올리겠습니다. 흐흐흐
근데 제가 레벨이 후달려서 여기 장터에 구매글은 못 올립니다. <=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제 글이 문제가 되거나 수정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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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