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계통만 써왔습니다.. 물론 씨피유 한개짜리만요..
가끔 쓰리디 투시도 그려 굶어 죽지 않고 담배값만 유지 할수 있는 정도로 사는 백수 입니다.. ㅡㅡ;
어느날 동생이 뭔가를 들고왔는데.. 납작하고 네모난 뭐가를 가져 왔길레 뭐냐고 하니 컴퓨터라고 하더라고요.. 잉~ 뭐 이런 컴터가 다 있나 했더니 써버용이라고 하더라구요..
1u 라고 하더군요.. 뜻어 보니 진짜 컴퓨터더라고요 ㅎㅎ amd 라고 해서 별로 관심을 안갖고 있었는데.. 일거리가 생겨 일을 하던중 1u에서 한번 돌려 보라고 하더군요
제컴터 : 인텔 1.7 1024 (rdram)
1u : mp1200 x2 512(ddr2100)
테스트만 해볼 심산으로 데퉁 맥스 깔고 아폴로인가 우주선을 돌려 렌더링 시간을 봤는데.
1씨피유 보다 반정도의 시간으로 렌더링을 하더라고요.. 그당시 작업 하던게 렌더링이 2시간 이상 걸린거로 기억 하는데 그러면 듀얼로 가면 반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동생이랑 컴터를 바꾸기로 결정했죠..
그때부터 고난의 길에 접어 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컴퓨터인지 뭔지 왜캐 시끄러운지 원인은 달팽이 처럼 생긴 송풍기가 4개가 동시에 돌아 가는데 절대 가정용으론 못쓰겠더라고요.. 결론은 개조를 하자..
그래서 분해해서 일반 캐이스에 달기 시작 햇습니다.. 파워를 어캐 할수가 없더군요,,
용산 가서 파워(24핀)를 찾다 보니 파워가 40-50만원 한다더군요 켁~ 하고 포기 하고 1u를 어캐 열어 놓고 쿨러만 어캐 해보자 하다가 결군엔 안되겠다 싶어 파워를 사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까 세븐팀에서 24핀 파워가 한가지가 있더군요.. 14만5000원 샀죠..
부팅이 안되더군요.. 알고보니 amd용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기존 파워랑 선을 비교 하니까 전선의 칼라 배열이 다르더군요.. 동생이 더 알아 본 결과 타이얀 2462는 전용 파워가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거래처에 부탁해서 그파워를 구해 왔습니다.. 450w 인데 기존꺼는 475w 문제는 그거로 달고나서 윈도를 깔때는 cd-rom 부팅해서 까는데 다 깔고 재부팅 하면 부팅이 안되더라고요.. 그렇게 헤매길 2-3일 ㅡㅡ; 한캐이스에 인텔과 amd 하루에 두번씩 완전 분해 조립을 했었죠..역시 얻어온 컴퓨터라 뭔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포기 할려고 했었죠 나중에 알아낸건 씨디롬 문제더군요.. 말로만 듣던 궁합이 문제.. (씨디롬 달면 플로피가 안되고 플로피 달면 씨디롬이 안되고..) 암튼 조립 했죠.. 쿨러는 amd용 기본으로 일단 가기로 했는데 역시 시끄럽더군요..
다시 용산으로 가서 쿨러를 알아 본결과 엄청 비싸다는것 개당 5만원 전후 듀얼이라서 쿨러값도 두배 ㅡㅡ; 포기... 그러다가 워터 쿨러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다나와에서 찾아 보니 3R 포세이돈인가가 있더군요.. 용산에서 파는곳을 결국엔 못찾고 선인상가 2층에 크로스 오버 라는곳에서 다른걸 사왔습니다.. 언제 굶어 죽을지도 모르는 백수가 쿨러에 15마원 가량 들인다는게 내가 생각해도 내가 이해가 안갔습니다..
약간의 불친절과 용산 특유에 느낌 그래도 사왔죠... 파는곳이 거기분이더군요..설명도 재대로 안해주고 듀얼이면 쟈켓만 하나더 사면 된다는 식으로 해서 그렇게 사왔습니다..
주의사항이라고 갈켜 준건 달기 전에 누수 테스트 해라 그말뿐.. 가져와서 허접한 설명서 보고 돌려 봤지요 돌리기 시작한지 쟈켓에서 10여초만에 물이 새더군요.. 제가 집이 산본인데 용산 까지 또 갈생각 하니 이가 갈리더군요..
교환 받아서 사용 하길 1주일쯤.. 그리고 씨피유가 갑자기 1개만 잡혔다 어떤땐 2개가 됬다 이러더니 나중엔 계속 1개만 잡히더라구요,,, 당시 온도는 50-60 (코모스셋업에서 볼때) 문제는 cpu 온도차이가 항상 8-10쯤 차이가 나더라고요.. 어차피 돈생기면 씨피유 업 할꺼라고 생각 하고 그냥 계속 사용 했는데 컴퓨터가 가끔 미친 소리를 내더군요 왜 갑자기 하드가 미친드시 돌아가냐.. ㅡㅡ; 알고보니 펌프에서 나는 소리더군요,.,.그러다가 말겠지 하고 쓰는데 계속 그소리가 괴롭히더니 이제는 부서지는 소리 같은게 나더군요..
표현 하자면 핸드폰 진동으로 해놓고 책상위에 놔서 드르륵 거리는 소리랑 거의 흡사한 소리가 나더군요..
주기적으로 나다 안나다 해서 당분간 사용 하면서 크로스 오버 게시판에 문의를 올리니까
지워 버리더라고요.. 참고 또 올리려니까 글이 안올라감..ㅡㅡ; 다시 문의 메일을 보내니까 답장이 없음.. 열받았지만 참고 몇일후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데 성공 리플은 펌프를 교환 받아야 될꺼 같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교환 해주려나 보다 하고 가지고 갔었습죠..
(여기서 잠깐~ 워터 쿨러는 220 전원을 쓰기 땜시 컴터랑 따로 논다 그래서 릴레이라는걸 달아야 한다.. 그래서 전선 까고 달았죠,,)
테스트 해보고 나서 다른 펌프 가져와봐 하더니만 꼭 바꺼 줄거처럼 하더니 전선을 보더니만 전선이 까져서 교한이 안된다고 하면서 맞겨 놓고 가라고 하더군요..
덴장~ 이거 때메 또 용산을 오란 말인가.. 또 그동안 컴터 쓰지 말라하는것인가..
씨피유 하나 죽은 사정 컴터를 매일 써야 하는 사정을 말하고 좀 바꺼 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딱 자르더군요,..a/s기사.. 사람이 하는 작업이라서 안된다나,.
고치면서 전선 새거로 교체 하면 될것을... 지들이 팔아 먹고 지들이 릴레이 추천 해서 달고 확실한 결점이 있어 2주도 안된것을 먼길을 찾아 왔건만,, 드럽다는 생각뿐,, 확 그자리서 깨부시고 올까 하다가.. 참았죠,, 다른 제품을 찾아 보자... 23000원 버리고 말자....
용산 헤메고 헤매도 파는곳이 없더군요,, 포기 할까 하다가 그집에 다시 가서 하나 돈주고 새로 사자 맘먹고 선인으로 다시 갔죠 ㅎㅎ 그래서 또 한번 다른곳이 있나 찾아 보자 하고 3층으로 가서 몇군데 물어 보니 펌프만 82000원 짜리 에하임이 있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다른집에서 가져 오더군요 그런데 펌프 앞부분에 그릴이 없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다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결국엔 그거 가져온집을 가르쳐 달라고 해서 찾아 가보니 마찬가지더라고요,, 3층에 크로스 오버 그집과 경쟁하는 집이 있더군요 튜닝 전문.,.
암튼 사왔습니다,.,힘이 좋은 펌프라서 큰 반찬통에 물을 넣고 펌프도 물속에 넣고 쓰니 아주 조용하고 좋군요,,,
결론적으로 워터 펌프는 고생길이다.. 비싸다 입니다..
쟈켓이 50% 에러에 국산 펌프는 믿을수 없고 거의 독점 수준이라서 그 불친절이란...
설치하기란 두말하면 잔소리 공냉 쿨러에 비하면 수배는 더 어렵습니다..
컴터에 드릴로 구멍뚤고 쑈 하면서 결국엔 조립 했지만 케이스를 오픈 하고 닫기 나쁘죠 릴레이 없으면 끄고 키기 나쁘죠,,릴레이 달면 펌프 고장나도 안바꺼주죠..
이동이라도 할려면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님
공기 빼려고 그 크고 무거은 컴터랑 씨름해야 하고...아주 시원한 컴터가 되냐 그것도 아님,. 아주 조용하냐,., 그것도 아님 ㅡㅡ; 어차피 라지에이터를 돌리고 워터 펌프의 소리가 나긴 남..
워터쿨러를 고려 하시려면 많은 정보를 접하시고 결정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에고 길고 서술적인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__)
그리고 amd mp1200 a/s 할길은 없나요? 당분간 써야 하는디...
얻어온 컴터라서 어디가서 a/s를 해야 할지.. 역시 어렵겠죠.?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10:39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