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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에 애착이 많은(?), 특히 그래픽 카드에 관심이 더더욱 많은 전 오래전부터 부품바꾸기를 큰 기쁨으로 느끼며 바꾸고 또 바꾸고...그러면서 날개 달린 지폐가 도망가는 것을 지켜 보며 괴로워 한 적도 많았죠. 윈도우 3.1 시절 MGA는 정말 감동적이 카드 였습니다. 물론 오래가진 않았죠.. 다이아몬드 fire gl3000 휴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현금 서비스 까지 받아가며 8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하고는 햐 색깔 좋구나, 역시 활용도 못해보고 바꿨죠..4000으로, 흠 뭐가 달라졌나 열심히 찿다가 볼일 다봤고, 지포스..GPU 뭔가 터트릴것 같은 놈이라 생각되 출시와 함께 바꿔 버리고, 지포스2..FX..옥시즌,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많은 카드들이 제 값을 못하고 절 지나쳐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오랜 시간 저의 꿈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wildcat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wildcat6110을 구입하게되었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참 미친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사실 CG인 도 아니고 특별히 이 카드가 필요한 이유는 한 가지도 없는데 말입니다. 카드를 받고 살펴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길더군요 30cm 넘게 나왔습니다. 쓰고 있던 FX5600을 빼고 875보드에 설치를 했습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재부팅하니 별 문제 없이 설치가 끝나더군요 우선 색감은 FX와 별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화사한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돌려 봤습니다. 화질차이가 좀 나네요 FX가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프레임을 이동시키면 모자이크가 생겼다가 약 1초쯤 후에 정상으로 돌아오네요 하지만 보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선 역시나네요 물론 이부분은 각오한 부분이지만... 맥스를 돌려보니 이전에 D3 모드 때문에 에러가 나네요 -h 옵션으로 다시 셋팅(물론 와켓에서도 3d max)로 맞추고...벤치용 파일 몇 개를 열어 보고 이것저것 움직여 보고... FX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야를 설치하고 작동을 시켰습니다. 맥스도 잘 모르지만 마야는 더 모르는 지라 역시 인터넷에서 파일 받아서 이것저것 움직여 봤습니다. 역시 맥스보다는 느낌이 좋군요...하드웨어 오버레이라고 부르나요? 그 바탕에 그림불러와 깔고 모델링 하는거..예전에 지포스로 이걸 시도한적 있었는데 마우스가 안 움직일정도로 느렸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런 속도 저하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역시 이 넘은 임자를 잘 만나야 제 값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10:39 review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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