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MP 이후에 제온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작년 여름에 조립했고 노코나는 아닙니다.
그동안 메인보드에 딸려 온 쿨러를 사용해봤는데 그 '웽~~'하는 소리에 견디지를 못하고 드디어 어쩔 수 없이! 소음 줄이기 위해서 이거저거 바꿔봤습니다.
그 전에는 3단 팬 콘트롤러 두개로 후면 배기 팬과 전면 흡기 팬에만 사용했는데 이번에 6채널과 2채널+2온도 센서가 있는 팬 콘트롤러와 후면에 배기 팬을 2개 더 달았습니다.
그 이전의 온도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일단 소음은 절반 이하로 줄은 반면 온도는 최소한 현상 유지는 하는 것 같습니다.
구성은 아다팬 4개, 구형 에너맥스 1개 에버쿨 3개에 파워 팬 2개로 모두 10개이고 80mm입니다.
전면 팬은 그대로 흡기로 뒀고 후면 팬을 배기에서 흡기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덕트를 사용해 NW10의 히트싱크롤 썼습니다. 쿨러는 80mm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CPU 바로 옆에 있는 후면팬은 흡기로 변경해서 밖에서 찬 바람이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파워 바로 밑에 후면 팬을 두개 더 장착해서 더운 공기를 빼 내는 것에 한 몫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파워 소리 밖에 안 들립니다. 그런데 파워 소리가 생각보다 크군요. ^^ 그렇다 해도 일반 (튜닝 안 한) 피씨 정도의 소음입니다. 견딜만 하네요. 풀로드 걸리면 저것보다 한 10도 정도 높아집니다.
처음에는 수냉을 생각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 쪽으로 선회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쓸만하네요. 돈도 그다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10:39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