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구성이 절 두번 죽이는 군요.

이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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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김명욱님께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시집보내고 제온으로 바꿨드랬습니다.
돈 무지 깨졌죠.
여기서 한술 더떠서 돈 더 들어가게 생겼네요. 두번 죽는 겁니다 전..

일단 제온 2.4 듀얼로 바꾸면서 고민했던게 메인보드 선정이었는데
asus PP-DLW, iwill DP533, intel SE7505VB2 셋중에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DP533은 이미 주변 사람이 사용중이라 어느 정도 정보가 있어서 고민중 제외했습니다.
정품 쿨러가 옆으로 안달린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asus PP-DLW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순돌 아부지도 찜해논 상태였구요.
구성이면 구성 자체 side 쿨러도 제공하는 등 상당히 끌렸었죠.
다만 슬롯 구성이 저랑 안맞았습니다.
vga가 두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젤 위의 슬롯은 사장된다는 것이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나중에 혹시나 고생할까봐 그냥 intel로 결정했습니다.

제온 정품 쿨러의 소음이란 정말...팬 교체를 않할수가 없더군요.

하드웨더 연결 방식에 대해서 이리저리 몇일을 고민하다가
그냥 용량과 성능의 절충안으로 스카시는 하나 남겨서
시스템하드로 쓰고 나머지는 sata raid로 절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ide하드들을 주변인들에게 헐값에 떠다 넘기고
웬디 200기가 sata 두개가 도착해서 설치를 했죠.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인지 보드 내장 실리콘 이미지 칩을 살리면
정확히는 레이드 사용가능하고 하드만 연결하면
LSI 스카시 카드가 죽어버리는 겁니다.

슬롯도 바꿔보고 채널도 바꿔보고 별짓 다했습니다.
인텔보드 부팅속도 죽음입니다. 한번 부팅하는데 대충 3~5분 정도 걸립니다.
그 짓을 하루 왠종일 했습니다. 딴것도 못하고..
급기야 인텔 스카시 레이드 카드하나 빌려서 달았습니다.
인식은 되더군요. 레이드 연결해도..하지만 문제는 윈도 설치가 안된다는 것.
파일 카피까지 다 하고 나서는 설치화면으로 넘어갈때 윈도를 올바로 시작할 수
없다고 나와서 사람 억장을 무너뜨리더군요.
하루를 희생했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지금은 포기상탭니다.
내일 sata raid 카드 주문할려구요.
150예산잡고 지른것이 200을 넘어가버릴 지도 모르겠군요.
rocket raid로 사야지 실리콘 이미지꺼 사면 절대 인식 안될거 같군요.

그나저나 200기가 하드가 두개나 놀고 있으니...
온보드라도 그렇지 raid를 구성해놓고 어떻게 바이오스도 없는지...
바이오스 업하면 될까 싶어서 할려고 했더니 바이오스가 없다고 그러네요.
마땅한 메뉴얼도 없고.
자료실에 있는 aida 돌려도 raid쪽 바이오스는 없는 듯 하군요. 소프트 레이든지...
괜히 저질렀다 피봤습니다 이번엔...
메모리는 처분을 할려고 해도 PC2100이라 주변에선 살려는 사람도 없고...
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고..죽을 맛이네요...확 그냥 열쇠고리나 만들어 버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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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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