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MSI
VGA(6600GT, VIVO, AGP)가 맛이 가서 A/S를 보냈습니다.
택배 보낸지 열흘 정도 지나 돌아왔는데 상태가 그대로더군요.
... 아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돌려보냈더군요.
열받아서 문의 메일을 보냈으나 가볍게 씹어주는 그 센스(...)
전화를 해서(얼마나 전화가 오는건지 전화로는 문의를 안받는다고 되있더군요. 이걸 뭐라고 해석해줘야?)
이상있는 카드를 왜 그냥 돌려보내느냐... 라고 따졌더니
- 이상증세는 몇 번 여기에도 질문을 올렸었기에 간단히.
윈도 부팅 지렁이 넘어갈때, 바탕화면에 아이콘 나오기전, 동영상에 대고 오른클릭, 삭제, 잘라내기, 엔비디아 등록정보 돌입시 모니터가 2초정도 꺼졌다 켜짐.
그러고 보니 이상하게 드라이버 잡을때 "플러그 앤 플레이 모니터"를 잡지 못하는 것 같던데... 이건 당시 잊어버리고 말 안했었음.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는 문제없음. 반드시 업데이트시 발생 -
"윈도우 관리를 잘못하거나 드라이버 설치에 이상이 있으면 그렇게 됩니다. 저희쪽에서 테스트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라는데...
글쎄 그걸 어떻게 믿어줘야...
게다가 (둘 다 인텔이지만...) 완전히 다른 두 시스템에서 동일한 증상을 보였기에 끝까지 따졌습니다.
어쨌건 교환을 약속받고 다시 보내 또 일주일정도 걸려(... 빨리 좀 보내주면 어디 덧나나? 뭐가 아쉬워서 또 테스트하는지... 지금 어떻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으니) 반송.
정상.
이번엔 아답텍.
VGA야 대체품(... RIVA TNTII M64... 한동안 잘 썼달까요)이 있으니 그렇다치고.
OS로 쓰던 하드를 대체할려니 박혀있는 IDE...
(당분간 엉망이 되었네요)
역시 이곳에 수차례 질문했던 증상으로 인하야 A/S 출발!
당시 질문의 답을 근거로, "카드와 케이블 둘 다 의심된다"라고 써 보냈더니, 케이블은 그대로, 카드는 새걸로 교체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그대로.
이번에는 "케이블 문제가 확실하다"라는 글을 적어서 (그쪽의 요청에 의해) 카드와 케이블을 보냈는데 또 카드만 새걸로 바꿔서 돌아왔습니다(............)
어쩌자고...
역시 각기 열흘씩 거진 한달을 탕진했네요.
방학 하기전에 난리 폈으니 한달 넘었나?
이제는 전화도 귀찮아서 문의글 하나 남겨뒀더니 케이블 새로 발송.
택배 오는대로 맞교환.
근 한달을 딴짓 거의 못하고 이거 갈아치운다고 난리폈네요.
정말 센터 왜이러나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지방사는게 정말 짜증날때가 있더군요.
... 직접 센터 찾아갔다면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예전 말년에 밟혀서(...) 깨진 액정 갈러 MP맨 갔을때랑, 멀쩡한 카드인데(콘덴서 하나 똑 떨어진 것 빼면) 케이블 이상인걸 제가 모르고 카드 이상이라고 끝까지 바득바득 우겨댔던 디비코 A/S 센터는 이미지 참 좋았는데 말이죠.(... 마데 인 차이나 KIN을 외치게 만든 S케이블. ... 비싼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연히.
뭔가를 봐도 MSI거는 일단 고려하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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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