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한통쓸까하는데 윈도우가 치명적 오류를 내더군요.
그래서 윈도우를 다시깔라고 하는데 시스템이 제대로 움직이지를 않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I860 (TYAN S2603)과 3일간의 전투를 벌이는 뜻하지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상태는 이러하였습니다. CD-ROM부팅을 시도를 하여도 검은 화면에서 먹통이었으며
그래서 간구한방법은 F-DD를 이용해서 윈도우를 까는것이었는데
이것또한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는거였습니다.
윈도우 설치를 위하여 파일을 복사합니다. 약간간의 시간이 걸릴수있습니다.
이런 안내멘트와 함께 나와야할 진행상황 게이지가 안나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번을 껏다가 켰다가 그러기를 반복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래도 한번 가만히 둬보자 하고 티비를 보면서 있던 어느덧 (약 5시간 경과후에)
게이지바가 보이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것이었습니다.
아 이제는 깔리는구나 하고 느리긴하지만 깔리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에
꾹 참고 게이지가 다차기를 기달렸습니다만 리부팅후 또 먹통.
그래서 이래 저래 머리를 굴려보다가 혹시나 내가 가지고있는 ODD가 전부 DVD롬이랑
RW라서 그런가하고 새벽에 자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CD-ROM을 빌릴려고 하다가
욕만 무지하게 먹고 아침까지 담배만 피면서 속만 썩이고있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주위에 컴퓨터 부품가계가 열때를 기달렸다가 달려가서 중고이기는 하지만
CD-ROM을 사서 달고 시도를 하는데 그래도 인식이 안되는것이었습니다.
이제는 포기다 싶어서 다 집어 던져 버리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정도였습니다.
나의 능력은 여기가 한계인가보다. 도저히 안되겟다라고 포기를 하고
혹시나 단종이된 모델이긴하나 어떻게 테스트만이라도 가능할까 하고 A/S에
전화를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테스트만 가능하고 그이외것은 힘들것같습니다라는
말에 또한번 한숨만 깊게 쉬게 되엇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설마 하고 물어봤던 BIOS에 관한 질문에
A/S직원분이 하시는말이 버젼이 높다고 항상 안정적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버그가 많을수도있고 요즘에는 안나오는 모델에게다가 최근 바이오스 업은
CPU클럭위주로 업이 되니까...라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은후에 바이오스 다운 그레이드하고
CD-ROM부팅을 하였더니 아주 잘되는 것이었습니다. 속도도 느리지않고요.
이번에 I860과 싸우면서 느낀건 아직도 많이 모자르구나 하는 생각과 함부로 바이오스 업을 하면
안되겟구나이며 왜 내가 그걸 빨리 느끼지 못해서 3일동안을 엄청난 하드소리와 팬소리를 들어가면서
컴부품때문에 쪼그려자면서 아침마다 온몸이 아펐어야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수의 길이 아니고 자신의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하는데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구나라고 절실히
느끼는 오늘이 되었습니다.
P.S: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TYAN THUNDER i860 V1.11 바이오스업을 하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TYAN THUNDER i860 V1.07 로 사용하며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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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