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부품을 한두개씩 샀습니다.
몇몇부품은 택배발송을 늦게하는 바람에 3일정도 시간이 소요 되었나봅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쓰던 컴퓨터를 종료하고 이전 부품을 하나둘씩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새로사온 타이안 2676 보드를 맞춰보니
보드 고정 구멍 한개가 살짝 안맞더군요.
제온 CPU 사용은 처음이라 별로 대수롭게 생각치 않았으나...
윽... 메인보드를 고정하고 나니
쿨러가 안박히는겁니다...
제가 사용하던 케이스가 GMC Q-500 이라서 풀ATX사이즈 장착이 된다는 말에 케이스를 안샀더니,
Q-500 케이스 보드 고정판에 제온 쿨러 고정용 구멍이 없더군요... 털썩...
오후 6시도 넘어가는 시간이라 부랴부랴 용산의 한 상가에 전화주문을 했습니다.
넷서버 707 케이스를 주문하고 기다렸는데 퀵으로 거진 8시 넘어서 왔더군요.
이제좀 살겠지 싶어서 조립을 하다보니 엇!
케이스 개폐용 열쇠가 없는겁니다. 큭..
이리저리 찾다가 박스를 뒤져보니 박스안에 케이스를 포장했던
비닐에 붙어있더군요...
다시 한숨돌리고 이리저리 맞추는데...
거의다 되었다 싶었는데..
이번엔 ODD장착을 하려고 보니... 크헉~!!
5.25인치 장비용 레일이 없는겁니다. 넷서버 사용하신분은 아시겠지만
5.25인치 장비 옆쪽에 레일을 달아서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세상에나... 부품 누락...
오늘 아침에 다시 일어나서 용산 뛰어가야 할 판이네요...
거참 조립하는게 이것저것 태클이 많이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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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