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창고 정리하면서 나온 장비인데요.
이거 구입할땐 돈 꽤나 들어갔을것 같은 물건같기도 한데,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설계목적으로 구입한건지..아님.
눈에 보이는건 실리콘그래픽스 제품이고
HDD는 IBM SCSI 4G
OS는 IBM 0S/2 ??
회사 창고 정리하면서 나온 장비인데요.
이거 구입할땐 돈 꽤나 들어갔을것 같은 물건같기도 한데,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설계목적으로 구입한건지..아님.
눈에 보이는건 실리콘그래픽스 제품이고
HDD는 IBM SCSI 4G
OS는 IBM 0S/2 ??
이제는 한물간 웍이죠
이 머신에서 카티아 구동하는데만 한참이 걸렸다는 전설이.... 하지만 선명한 화면과 선의 감동은 지금의 어떤 그래픽카드도 구현하지 못함니다. 코발트의 그 색감은 아직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폐기장비 리스트에 포함될 녀석.
GL은 써야겠고, 나머진 너무 비싸고 했을때 가장 싸게 접근할 수 있는 GL 머신이었습니다.
OpenGL이 넘쳐나고, 전부 OpenGL을 지원하게 되면서 가용성이 떨어졌지요.
참고로 OpenGL 은 GL 의 확장공개판 정도 됩니다.
잠깐 찾아보니, X-Window까지 제대로 올리시려면, OpenBSD가 그런데로 지원은 되는것 같네요.
http://www.openbsd.org/sgi.html
Linux 올리는분들이 많지는 않은것 같네요. 스샷들이 별로 안보이네요.
Debian도 mips 버전지원되니, 시도해볼만하네요.
2001-02년쯤에 GCG 돌리느라고 원격으로 썼더랬읍니다. 아이릭스가 OS 였죠.
OS는 IRIX 6.3 ~ 6.5.x 였겠습니다.
줄서봅니다.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IRIX도 상당히 쓸만한 유닉스입니다..
지금은 고철 덩어리지만 출시 당시엔 중형차 한대 가격은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분양 하실 거면 줄서 봅니다....
일단 제 권한으로 이번달 폐기품목에 추가해야겠습니다. 에헴!
물론 내부직원이 눈독들이지 않는다면 분양 가능할듯 싶구요.
참고로 모니터 위에 그래픽카드 2개도 분양에 포함할 생각입니다.
저게 나오던 시절이 펜티엄2/3 나오던 시절인거 같은데... 이제는 콜렉터분들께만 의미가 있을듯. ^^
상당히 특이한 외형이네요.
방갑네요`~ ^^
CPU가 R5000이었던것 같습니다. 근처에 R10000쓰던 곳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걸로 바꼈는지 모르겠네요.
주로 catia와 MAGMAsoft라는 시뮬레이션 툴을 썼더랬죠.
처음보는 사람들이 대부분 토스터, 밥통, 공기청정기(O2라는 이름때문...^^)로 봤던 거액의 물건...
저희들 구입비용은 아마 5천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우스가 3버튼 볼마우스로 엄청나게 무거웠더랬죠.
작업한번하면 어깨랑 손목이 뻐근할 정도로...그래도 3버튼 마우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그 편리함을 잊지 못하고 3버튼 광마우스를 쓰고 있지요. 일단 가벼워서 좋습니다.
지금도 가벼운 웹서버 정도는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고생길이 훤해서 그냥 아주 저렴한 PC하난 구동하는게 더 낫겠지만 말이죠.
무지 비쌌죠. 리버티가 말입니다.
결국 얼마 안가서 펜2 에 소프트이미지에 밀려났더랬습니다.
운영체제인 IRIX 는 그냥 유닉스였습니다. X-Windows 에서 기본적인 웬만한 건 모두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릭스가 깔린...
당시에는 주변사람들은 컴퓨터라 안부르고 머신이라 불렀었습니다...
32비트가 아닌 64비트 머신이었죠... 영상/CG/시뮬레이션 할 때 사용하던 장비였습니다..
저 장비말고 조금 더 큰 밥통이 있는데... 그건 다른 연결되는 장비가 제법 되요~
몇억 한다는 SGI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