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1Millennium1에 비디오 입력 기능 및 MPEG 디코딩 기능을 추가해주는 애드온 제품인데,
뭐, 꽤나 오래전 제품이 되어버렸지만, Matrox의 보급형(?) 동영상 편집 VGA인 Marvel G200/G400/G450 시리즈 및
애드온 카드로 나온 Rainbow Runner시리즈의 조상쯤 되는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Matrox 제품을 수집하면서 꼭 구하고 싶었던 모델인데, 우연한 기회로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패키지 구성입니다.
애드온카드 본체입니다. (새것인줄 알고 구한 녀석인데, 보드에 이리저리 손을 댄 흔적이 있어 조금 난감합니다...)
카드 안쪽 면(VGA와 맞닿는 면) 입니다.
Millennium1의 메모리 확장용 포트와 연결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VGA의 전용 포트에 장착하여 외부 영상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브레이크아웃 박스입니다.
Millennium1 그래픽카드의 26핀짜리 전용 포트에 연결하는 커넥터입니다.
Millennium1에 달린 이 26핀짜리 포트는 맥용 바이오스를 입히면 매킨토시에 장착시 화면을 출력하는 포트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영상입력 단자입니다. S-Video하나와 Composite 두 계통의 연결을 지원합니다.
비디오 출력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Millennium1 4MB모델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매뉴얼입니다. 연습장마냥 링제본으로 되어있는게 요즘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드라이버 '시디'(라고 적을뻔 했던)가 아닌, 디스켓입니다.
Media XL의 본체 드라이버는 달랑 한장뿐이고, 나머지 5장은 Millennium1의 Win 3.1및 95용 드라이버입니다.
(약 15년전 디스켓인데, 요새 드라이브에서 잘 읽혀질런지...)
그걸루 뮤직비디오 만든다고 350듀얼로 13시간 랜더링 걸었던거 생각나네요
그 당시에 한달 꼬박 알바한돈으로 그 삽질했던거 생각하면 잠시 실례(ㅋㅋ)
이젠 그런일이 업이 되어 먹구사는 밑천이 되었네요~~하하 취미가 직업이 되니 참 힘들어요~~
그래도 동영상 편집보드(?) 가운데선 굉장히 저렴하게 나와서 나름 꿈의 아이템이었는데...
당시 중학생 신분에 능력이 안되다보니 그냥 잡지에서 보기만 하고 손가락만 빨다 말았었네요.
저의 매트록스 카드에 끼우면 딱일것 같기도 하고 ^^
잘 보관하시면 나중에 명품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