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http://www.snoopybox.co.kr/1481 이 블로그를 보고 칩셋이 "하드를 잡아먹네"하고 지나쳤습니다.지난주 pc-fi을 만들기위해 그림의 보드를 구입했습니다.
이 보드는 ITX폼에 HDMI출력, 디지탈 오디오 출력등이 있어 HTPC용으로는 적격이다 판단되어 구입하여
조립했습니다. 하드는 동네에서도 AS 받을수 있는 삼성(외장사용 중)으로 했는데.....이게 황당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삼성 하드를 기존의 PC와 외장 하드케이스에 연결하면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그런데, 이 하드를 새로 구입한 Asrock E350M1의 SATA3포트 연결만 하면 우르릉 꽝하면서 부서지는 소리가 남니다.
스누피 님의 경우는 완전파괴되었다는데 다행이 엄청난 소음만 발생하고 파괴되지는 않았습니다.
순간 위 글이 생각나서 검색하여보니 삼성 F3 HD103J 계열의 하드는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파괴를 막을 수 있다합니다.
황당한 순간입니다. 이걸 그냥 AS센터에서 교환 할까? 하다 결국 펌웨어 업데이트 하기로 했습니다.
펌웨어는 DOS로 부팅하여 1.7MB의 데이터를 저장하여 실행해야 합니다. 파일은 삼성의 홈피에서 다운로드 합니다.
회사는 한국인데 홈피와 방법은 영문입니다. 글 짧은 사람 스트레스 받습니다. 플로피도 안됩니다. USB도 없습니다.
방법은 WindowsXP CD로 DOS부팅하여 1.7BM의 데이터를 CD-R에 구워 실행...업데이트합니다.
그런데 2,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Dell 워크스테이션에서는 업데이트 하는 척만 하고 못합니다. 급 좌절입니다.
다시 구석에 있는 PC를 꺼내 DOS부팅하고 업데이트 하니 메시지가 쫘 올라면서 업데이트 잘되었음 메시지가 보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뭘 하려면 Dell 워크스테이션의 바이오스가 독특한지 잘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조립 PC가 막 쓰긴 최고 입니다.
하드 디스크 펌웨어를 업데트하니 하드 왈" 내가 언제 울었어" 하는 소리를 뒤로하고 부들부들 잘 돌아감니다.
컴조립 십수년에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삼성이 문제인지 보드 만든 회사 문제인지... 아님 테스트 할때 삼성하드는 아예 대상이 아니라 모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하드랑 안 맞나 보군요.
AMD SB850 칩셋과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은 알았었는데,
메인보드 사타3에 연결하면 그런 현상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다행이 삼성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2010년 6월?10월? 이후 생산제품은 펌업되어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물론 2010년 11월경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 많이 안알려진듯 합니다.
금세 잊어버렸었습니다.
코멘트를 끝까지 읽으면서, '아! 맞다. 삼성 구형 하드와 사타3. 펌업해야한다고 했었지.'
이럴때 정말 기억력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E-350 어떤가요? 저도 탐내고 있는 상황이라 궁금합니다.
혹시 레이드 지원되나요? 그리고 실 성능도.. 리뷰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립니다.
1테라 데이타가 날라간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데..^^;
펌업시 데이타는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