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PU에 테라베이 TB424HS 제품이 입고 되었습니다.
형번에서 알수 있듯 4U에 24Bay 제품이다.
상단에 ODD 공간이 없는것으로 봐 순수(?) 스토리지로 제작된 Chassis 라고 판단이 된다.
ODD공간의 유무로 Chassis의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방법이 절대적이진 않지만
4U공간에 조금이라도 더 Density를 높이려는 노력을 찾을 수 있다.
Chassis의 옆면 이다. 옆면에 보이는 플라스틱 가이드가 처음에는 레일 설치를 위한 가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하중을 견디게인 뭔가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플라스틱 가이드의 역할은 리뷰 의 후반부를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온다.
4U Chassis답게 Chassis의 후면은 일반적인 형태이다.
2CPU회원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광경이 아닌가?
디자인은 사실 좀 투박해 보인다. 브랜드 제품과 비교는 사실 어렵다.
리뷰의 방향이 편의성과 조립의 용이성 등으로 한번 포커스를 맞춰보겠다.
상판을 열기위해 사이드에 체결된 피스를 풀고 상판을 당긴 모습.
내부는 군더더기가 없다는 표현이 맞도록 아주 심플하다.
Chassis에 PSU가 장착되는 부분이다.
일반 PS2타입으로 나오는 PSU를 장착 할 수 있고.....(하지만 잘 쓰지는 않을듯 하다. Bay수를 본다면...)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PSU 브라켓이 나사로 고정이 되어있다.
나사고정은 달리 말하자면 필요에따라 탈착이 가능 하다는 얘기, 즉 PSU의 상황에 따라 맞게끔
변화를 줘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
PSU Bracket을 통째로 덜어내어 교체할 수 있다.
2CPU에서 종종 언급되는 짐승 케이스에도 PSU브라켓을 별도로 설치 리던던트나 N+1 형태의 다양한 PSU를
설치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뭐 이와 비슷한 맥락이라 이해하면 될것이다.
무난한 스타일이다. 필요 부위엔 절곡도 꾀 깔끔한 편이고......
Chassis내 쿨링팬 모습
사실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다.
쿨링은 시스템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서버Chassis의 경우 효율을 극대화 하게 사용하다보니
정숙함이라든가 친환경(?) 이런 부분과는 사실 거리가 좀 있다. 그러면 아예 내구성을 최고로 여긴다면
이런 방식의 쿨러설치나 고정부는 좀더 신경을 써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뭐 굳이 말로 설명을 다 안해도 잘 아실듯.
Chassis의 사이드 패널에 사각형으로 천공된 2개의 구멍이 있다. (우)
(좌)
이 구멍이 바로 Chassis의 전면 on/off, usb connector 등을 설치를 위한 전선을 빼 내는 공간이다.
위에서 잠시 의문을 가졌던 Chassis의 사이드 패널에 설치된 플라스틱 가이드, 생각나는가?
바로 이 구멍을 통해서 Chassis사이드 패널 바깥쪽으로 각종 케이블이 유도된다. 이렇게 노출된 케이블을
플라스틱 가이드가 커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즉, 플라스틱 가이드는 일종의 덕트 역할을 하고있는 것
랙타입 Chassis의 가장 중요한 핵심 부위 (본인이 생각하기엔......)
mSAS포트가 보인다.
이 백플레인을 통하여 전면 HDD Bay에 담겨진 하드디스크와 M/B 등이 데이터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곳이다.
그만큼 중요하면서 안정적인 데이터의 입출입이 이뤄어지는 것이다.
팬을 좀더 자세히 보자
모니터링이 되는 3핀 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Chassis의 철판 두께는 1.2mm
본 제품은 테라베이 쇼핑몰 에서 현재 5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한번 참고해주시구요 http://terabay.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category=001004)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HP, IBM 등의 브랜드 제품이나 이보다 약간 그레이드가 낮은 Supermicro , Chenbro 등과
비교하기에는 약간은 무리가 있다. 분명 예산이 풍족하거나 여유가 있다면 HP나 IBM등의 브랜드 제품으로 가겠지만
가격대 실용비(?)를 염두에 두거나 엔트리 서버, 스토리지 개념으로 본다면 4U에 24bay를 50만원대 중반에서
커버리지가 가능하다면 괜찮은 포지셔닝을 형성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미션크리티컬한 업무를 수행하는 job이라면 좀더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할것이다.
서버나 스토리지를 다루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커넥팅, 케이블의 선택은 작업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위해서는 아주 중요하게
고심할 부분이다. 총알만 확보된다면야 이런 저런 고민 안하겠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이것저것 해 보고싶은
마음이 있거나,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을 할 부분이 있다면 이정도 포지셔닝에 위치한 제품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좀더 높일수 있는 악세사리를 선택하여 시스템, 스토리지를 꾸미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듯 하다.
-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2-24 17:55:29 hardware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