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희님께서 1992년 최고의 시스템을 보여 주셔서 저도 최고의 시스템을 보야 드리고 싶은데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저는 당시 1990년 최고의 그래픽 카드를 보여 드리죠.
이름하여 E&S사의 Tornado 3000 입니다.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이 카드 벤치 마크와 관련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www.kbench.com/digital/?cc=8&sc=0&no=1715&pg=2
나중에 한번 워크스테이션을 꾸며서 실제로 보여 드리죠...
당시 판매 가격이 300만원이라고 나오네요.
http://www.kbench.com/hardware/?no=1715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Vertical Frequency : 60-120 Hz
Controller : Evans & Sutherland REALimage 2100
Bus Type : 5 V PCI only
RAMDAC : IBM RGB640
Memory Type : 3DRAM & CDRAM
Memory Amount : 30 MB and 32 MB
Maximum Memory :30 MB and 32 MB
Memory Speed :10 ns 3DRAM, 10 ns CDRAM
Data Path : 64 bit
Controller Clock Speed : 100 MHz
Max Vertical Refresh Rate : 120 Hz
Max Pixel Clock : 220 MHz
Color Planes : 24 bit double buffered
Overlay : 8 bit double buffered
Stencil Planes : 1 bit
Window ID : 4 bit
Z-buffer : 24 bit
Total bits/pixel : 96
Stereographic support : Yes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2-24 17:56:33 hardware에서 복사 됨]
벤치마크를 글로리아 XXL과 한것을 보면 90년대 후반에 나온 카드인가 봅니다.
비슷한 시기에 3Dlabs 제품들을 주로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격대도 200~300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20년정도 이전에 그래픽 관련 전시회의 유리관? 속에 들어잇던거 구경햇는데..가격이 무시무시...3D 가속기 란 물건들....
당시 fireGL1(이때는 다이아몬드사)과 더불어 약 150만원 정도 가격대 였었던 걸로...
지금은 gpu 원칩에 다 통합되서 나오지만, 당시만해도 래스터라이져와 지오메트리 프로세서가 서로 별도의 칩으로 있던 시대라... GVX1은 별도의 지오메트리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fireGL1은 듀얼 cpu의 2번째 cpu를 이런 용도로 당겨쓰는 기술을 탑재하고 나와서 서로 자기 것이 좋다면서 싸우던 기억이 있네요.
이 후에 fireGL2 ---> 쿼드로4 750xgl ---> fireGL t2 순서로 교체...
어짜피 다들 agp 방식 카드라서 pci-e로 넘어가는 이상 앞으로 쓸 일은 없을거다 생각하고 예전에 다 버렸는데, 이런 글들 보면 그냥 가지고 있을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나중에 PTC가 인수해서 PROE의 ISDX 모듈로 집어 넣고... 없애 버렸죠.
예전 현대 자동차에서 CDRS를 썼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알리아스는 정말 수명이 긴 툴이죠.
거의 큰 변화 없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올라왔으니까요. 카티아가 이쪽에서는 가장 큰형님이지만...
카티아는 V4에서 V5로 UI가 완전히 바꾸었죠. UNIX에서 윈도우로 바꾸면서요.
여하튼 E&S사는 미국의 군산복합체로써... 1960년대 스케치 패드라는 탄도 계산용의
일종의 타블렛의 시초를 만들 것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