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간단히 리뷰 해 봅니다.

1. 대충 모양은 저렇게 생겼군요... 지금까지 HTPC 만들려고 본것중에선 제일 잘생겼습니다.

   (문제는 htpc의 유행이 사그러들때쯤 제 눈에 띈건지 이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본것중 최상입니다)

2. 제품은 헤어라인을 내어서 고급스러운 표면을 자랑합니다.

3. 전면 케이스 프레임은 알미늄 3T입니다.

    조잡한 저가케이스와 달리 매우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4. 전면도어를 열면 카드리더기가 달려있습니다.  사실 저걸 구현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만, 적용된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CF, SD T플래시 정도만 지원해도 되지만 머.. 넣을건 다 넣었네요.. 

5. 내부는 심플합니다, DC to DC를 넣을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가 2.5인치 하드를 기준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6. 뒤통수에 와이파이 안테나 2개를 설치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DC 전원커넥터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이 있습니다.

7. 2.5인치 하드디스크를 탈착할 수 있으며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시커먼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8. 외부로 하드디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external sata가 있긴 있는데 이놈이 포트가 좀 오묘합니다.

   일반적인 케이블이 맞지 않습니다(암수방향 반대)

   데이터 부분은 어떻게 시중에 있는 물품으로 해결이 될것도 같지만 전원부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전용케이블을 직접 만들면 가능할거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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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품은 사이즈 때문인지 2.5인치 하드디스크를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매우 작고 슬림한편입니다만,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2.5인치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이 나오지 않아 미디어기기로의 활용시 부족한 저장공간과 느린속도 그리고 내구성저하라는 단점을 가져갑니다.

   그리하여, 이녀석에게 3.5인치 하드디스크 장착을 위한 3.5 하드디스크 장착 브라켓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3.5인치 하드를 장착하기 위해서 2가지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1) 제품설계시 지정된 DC to DC 전원보드를 사용하지 않을것.

  2) 기존 2.5인치 하드디스크 관련 슬라이딩쪽은 포기할것. (다행이 external-sata는 포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즉 최주희님표 보드에 딱 맞는 케이스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odd슬롯이 없는것이 쬐끔 아쉽고, 하드디스크를 1개밖에 달수없는 구조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대용량 하드디스크 시대에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케이스의 특성상 해외에서 물 건너오면 물류비가 비싸 총 금액이 약간 비싼편에 들기는 합니다(그렇다고 다량으로 수입해서 팔기에 HTPC 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품질대비 가격은 매우 훌륭한 축에 들어갑니다.

나의 평가점수는... 100점만점에 98점을 주고 싶습니다.

최주희님표 itx케이스와의 매칭시켜놓으면 최상의 조합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