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구한 아마퀘스트 7300B 쿨러 달기가 끝났습니다.
내부 부품 기존 케이스에서 이사 후 바로 부팅 정상적으로 되는거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네요.^^
꼭 이사하고나서 부팅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고대로 잘 되네요.
사실 이 케이스는 약간 사연이 있습니다.
원래 구매란에 대략 5개월 전에 케이스를 구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충남 아산에 계신 분이 이 케이스의 이미지를 올렸는데 제가 너무 멀어서
그냥 포기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2주전 서울의 한 회원분이 이 케이스를 판매한다는 말씀에 득달같이
달려가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얼래??
그분 댁에 가서 이 케이스를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케이스더라구요.
바로 5개월 전 제가 구매란에서 답글로 올리신 아산에 계신 분의 케이스더라구요.
저에게 판매하신 분이 직접 내려가서 가져오시고 다시 이걸 저에게 방출하신거죠^^
참..인연이라는게 사람 뿐 아니라 이렇게 물건에게서도 있는지는 몰랐네요.
딱 저와 인연의 케이스다 싶어서 참 기분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낌없이 뚫어줬습니다. ㅡㅡㅋ
역시 강판이 두꺼워 몇 개 안되는 홀컷팅이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멋집니다~
구형인 화이트를 써보니 흰색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 효과까지나오더라구요^^;;
잘 사용하세요. 그때 구입하신분은 지하철을 타고 오셔서 고생 많이 하셨는데...
당시 멀어서 못가서 아쉬웠는데 결국은
다른 분을 통해서 저에게 왔네요.
잘 쓰겠습니다.^^
그런데 내부는 구형이라서 안습이네요 ㅜㅜ
찾는 분도 계셨군요...ㅠ
화이트도 무척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