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HP ML110 Gen9 리뷰입니다.

1. 기본적으로 2011v3 1 CPU 시스템입니다. 램 슬롯은 8개로 256기가까지 지원.

2. LFF (3.5인치) 8개 혹은 SFF (2.5인치) 16개까지 설치 가능합니다. (추가 드라이브 케이지 필요)

 1)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SAS 단자가 2개입니다! 그런고로 레이드 카드 추가 없이 (=추가 비용 없이)도

    드라이브 8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2) 단 ML310E Gen8 이나, Gen8 마이크로 서버에서는 NHP 라고 해도 케이지의 백플레인이 SATA 로 연결 될 뿐 외관상으로는 같았는데

    (드라이브 베이에 결합 시켜서 삽입) ML110 Gen9 에서의 NHP 이라는 것은 LFF 드라이브 4개를 나사로 고정시킬 수 있는 케이지만

    제공 될 뿐입니다. (아래 사진 참조)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LFF 드라이브를 나사로 고정 시킨 후 Gen 8 에서는 백플레인에 연결 시켰던

     Mini sas to sata + 파워 케이블을   하드 디스크에 하나씩 직접 연결 시키게 됩니다. 백 플레인의 비용을 절감한거죠.

     즉 핫 플러그로 사지 않으시면 저런 케이지만 하나 덜렁 있기에 놀라실 수도 있겠습니다.

    Gen 8 보다도 다운 그레이드 된 셈인데, 어차피 저렴한 라인인 만큼 이렇게 해서 싸게 살 수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핫 플러그 SFF 케이지도 이베이/아마존에서 150달러 정도에 살 수 있구요. 전 24시간 서비스를 돌릴 필요가 없기에

    좀 허망하지만 제게 단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3. 시리얼 포트가 사라졌고, 대신 추가 된 포트는 없습니다 (...) 후면은 usb 2.0 x 2, usb 3.0 x 2, d-sub 단자, 인텔 기가비트 NIC 

     2개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4. 2011v3 시스템이지만 가장 저렴한 라인업이라고 ILO 포트가 shared!!!! 입니다. dedicated ilo port 를 쓰려면 60달러 정도에

    추가 부품을 사야하지만, 60달러면 그 돈으로 쿼드포트 NIC 을 사는편이 더 낫고, 듀얼 포트는 3만원도 수준이기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5. SLIM ODD 와 5.25 인치 슬롯이 하나씩 남습니다. 제가 구매한 녀석은 SLIM ODD 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결론

 1) 램이 많이 필요하신 분, LFF 가 5개 이상 필요하신 분에게 추천. (워런티는 3/1/1 입니다. 파츠만 3년 보증)

 2) 저렴한 라인이라 NHP 케이지와 ILO 에서 노골적으로 원가 절감이 된 것이 아쉽지만 사실 ML110 의 바로 위 라인인

     ML150 Gen9 도 2011v3 듀얼 CPU 서버지만 ILO 가 shared 에 NHP LFF 드라이브의 경우 위와 같이 깡통 케이지를 주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쉽게 하드를 제거 할 수 없는 깡통 케이지라 누군가 실수로라도 하드를 뺄 위험이 사라진 것은 장점!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3) 어쨌건 싸니까 용서가 됩니다. 70만원대에 벤더에서 만든 새 서버 제품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질문 있으시면 가능한 범위안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