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들어온 기념으로 열심히 눈팅하고 활동할 겸 글 올려봅니다.
직원 5인도 안되는 세무회계 사무실 전산장비입니다.
1. 랙
중고 통신랙 구하고 상판에 드릴로 구멍 낸 후 어거지로 USB단자, VGA 단자를
랙 안에 넣었습니다. 정말 궁상입니다. ㅜㅜ
2. 공유기/허브
하단의 입타임 허브는 장식 겸 받침대로 쓰고 있습니다.
공유기는 HP VPN ...(모델명이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 허브는 HP Office Connect 1420
사무실 랜선은 CAT6
돈지랄 했다고 지인들로부터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ㅠㅠ
사실 HP VPN 공유기의 여러 기능 잘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입타임 공유기 쓸걸...후회가 막심합니다.
3. 파일서버
세무회계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회계프로그램(더존, 세무사랑)은 Windows PC 환경에서 돌아갑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멀티코어 활용을 잘 못하는 32Bit 프로그램이지요.
회계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하스웰 i3 CPU 박힌 컴퓨터 한대
그리고 각종 회사 문서자료 등을 한곳에 집중하고 공유하기 위해 구입한 NAS입니다.
RAID 1 구성했습니다.
트랜스코딩, FTP 그런거 전혀 안씁니다. 오직 삼바~~ 윈도우 공유, 권한부여 보다
NAS에서의 구성원별 공유, 권한부여가 훨씬 직관적이고 쉬워서 구입한 것이지요.
이또한 돈지랄했다고 지인들에게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입타임 1-Bay 나스로도 충분한데 왜 Qnap을 구입했냐고요 ㅠㅠ.
4. 백업서버 이메일서버
APC-UPS도 구입했지요.
랜섬웨어 예방, 자료 백업 목적으로 또 Qnap Nas를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PC의 회계프로그램 Data 백업/ Snapshot, 하나는 파일서버(Qnap) 백업 및 SnapShot 목적입니다.
HP ARUBA IAP-207 무선 AP때문에POE 어댑터도 구입했습니다..
Wifi를 손님전용망과 사무실전용망으로 구분하여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지인들로부터 결벽증 앓고 있냐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ㅠㅠ.
마지막...중고 Dell 워크스테이션 T-5500
MS Exchange를 설치하면 직원 일정공유, 이메일공유 등 별의별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림의 떡이기에
지인 중 한분인 IT 종사자분에게 부탁해서 중고 워크스테이션에 Hyper-V 설치하고 Zentyal 4.X Version을 설치해 주셨습니다. 즉,,,자체 이메일 서버까지 둔 거죠 ㅠㅠ.
저는 참고로 워크스테이션 키고 끄는 것 밖에 모릅니다.
간혹 Zentyal 서버가 뻗어버리면 전문가 분에게 전화해서 귀찮게 하기도 합니다.
미쳤죠... 리눅스, 윈도우서버, 네트워크의 개념 0.1mg도 없는 사무실에서 자체 이메일서버를 돌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혹시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사설밍이 뚫리지 않을까...
이메일서버가 뻗지 않을까...
이메일서버가 스팸서버가 되지 않을까...
하루하루 얼음위를 걷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사무실 전산장비(?)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입타임 나스 썼다가 파일 다 날라가면 본인들이 책임 져 주려나요....허허...
백업은 생활이자 필수입니다만..
삼바 백업보다는 다른 백업을 추천드리는바입니다...
삼바.. 잘못하면 랜섬으로 다 날라가기에...
대기업 수준입니다.. 하하하
지인분이 zentyal 비지니스 서버 구성할정도면
걱정없겠네요
앞단에 vpn 보안업그레이드와 방화벽보안정책, 메일서버 스팸필터링 삼바패치 정도 바이러스만 주의하시면
암튼 백업은 백업서버만 믿지말고 꼭 오프라인백업후
Dvd나 블루레이로 분기및 과년도 자료 백업해서 금고에 보관하셔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게 화재와 도난및 파손입니다
특히 회계신고자료는 법정 보관년도가 있으니 꼭 금고에 테이프나 dvd백업해서 보관하셔요
> 입타임 1-Bay 나스로도 충분한데 왜 Qnap을 구입했냐고요 ㅠㅠ.
큐냅 잘 사셨습니다. 백업도 역시 중요하구요..
nas도 단종 제품이고 그래서 상위기종으로 다시 샀습니다.
만약 호환 대체장비가 없었다면 자료 그냥 날릴뻔했죠.
NAS는 bay 수와 raid 도 중요하지만 파워 이중화도 신경쓰셔야합니다.
파워이중화 장비는 비싸니 자료 이중화 하셔야합니다.
다행히 raid1 이라 nas 고장나도 하드 빼다 다른데 껴서 쓸수있겠지만요
보통 그냥 되면 쓰고, 안되면 안쓰는 ..
일반인들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차라리 클라우드를 쓰시는게 훨씬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백업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보안이 중요한 문제라면 (네이버 클라우드 등은 국내의 권한있는 기관이 요구하면 어지간하면 데이터를 내놓으니까..) 백블레이즈같은 서비스를 알아보세요. 고객이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로 암호화하므로 회사측에서도 데이터를 읽을 수 없습니다. 정 이용료가 신경쓰인다면 백블레이즈는 컴퓨터 1대당 요금이 발생하는 방식이니(라고 해봐야 1대당 1년에 50달러인가밖에 안합니다;;) 데이터를 몰아넣을 컴퓨터 1대를 따로 마련하고 공유폴더로 작업하게 하시면 됩니다. 폴더별로 권한을 설정해두면 직원간 사용의 충돌 문제도 없을겁니다.
물론 백블레이즈는 해외 서비스인 만큼 백업/복원 속도에 다소 한계가 있으니 최후의 보험 정도로 생각하시고 가능하면 2차 백업까진 해두시는게 좋겠죠. 어쨌거나 신고납부 기간에 일이 터지면 곤란해지니까요..
이녀석 방화벽에 AD 서버 역활도 가능합니다.
아... AD 셋팅했다가... 이녀석 죽으면 사무실이 문제가 크겠군요... 만질줄 아는 사람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