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만에 386PC에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전원을 넣은 이유는 급하게 작업할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상태좋고 내부도 아주 좋습니다.
투박한 저 바이오스 화면
장착된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 94216-106 94MB 5.25"/HH ESDI HDD 인데
실제 용량 94MB인데 바이오스에는 85MB로 잡히네요..
접지를 위해 하드디스크에 UTP케이블 연결
안그러면 클납니다.
램 용량 무료 8MB ^^
파킹까지 완벽히 구현..
**********THE END****************
터보버튼,
30핀 메모리,
BIOS CMOS 화면의 달력(HDD Auto Detection 은 안되겠죠?)
HIMEM...
파킹까지..
정말 그립습니다..
5.25" 디스크 두개 달아서 페르시아왕자 Disk Copy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가 게임 복사해달라고 가지고 온 하드는 정보가 없어서, 친구네집까지 가서 노트에 적고 다시 우리집 와서 복사하던 시절..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아직도 386 으로 작업하실 내용이 있으신가요?
386에 F15 는 오버 스펙인 것 같습니다. ^^
착각이려나요? ㅎㅎ
386도 DX이상 일부 바이오스에만 오토 디텍션 기능이 있습니다.
486DX가 코프로세서 내장된 것이었죠. 486SX는 코프로세서 회로는 들어 있는데 죽여 놓은 것. 코프로세서 쓰려면 80487(사실상 486DX와 같은 것)을 끼워야했고 결국 같은 것 두개를 사용하게 되는 셈. 그럴 바에야 486SX 빼서 팔고 486DX 하나만 끼우면 되는 것이었죠.
5.25인치 하드도 본 지 참 오랫만이군요..
저당시 즈음에는....밤새웠던....
둠과 남북전쟁도 기억이 나네요... ㅋ
아련한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