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창합니다만
그냥 서버앞에 120mm 팬 3개를 붙여서 달았습니다. ㅎㅎ
유지보수 모드입니다.
그냥.. 들어서 위로 올리면 됩니다.
효과는 HDD들의 온도가 기존 55~58도에서 설치(?) 후 43~47도 정도로 전부 10도 정도 내려갔습니다.
이 작업을 한 계기는
원래 이 서버의 소음이 HDD 인줄 알고 외장으로 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주범은 안에 들어있는 4개의 중간 팬이였습니다.
이 팬들의 RPM을 낮추니깐 HDD 작동소리만 들리는데 이정도는 들을만 하네요 정말 조용합니다.
다만 이렇게 하고 나니 HDD 온도가 50도 중후반으로 올라가 버려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정면에 팬을 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온도와 소음 둘 다를 잡았습니다. !!
- 이하 제작기 입니다 -
준비물
1. 4PIN 파워어댑터? ( 오래전에 SATA IDE 외장 커넥터 구매했을때 부속품 )
2. 팬 컨트롤러 ( 4 PIN TO 3 PIN + Y 케이블 변환 케이블로 대체 가능 )
3. 클립
4.이거..
또는 남는 몰딩
제작 과정
뭐 복잡한 것도 아니고 준비물 보면 대략 각 나오니깐 포인트만 올립니다.
랙 장착을 위한 클립 연결
이걸 처음에 앞에 했더니 밑에가 붕 뜨네요. 뒤에 해야 합니다. 이렇게
뒤에 하면 앞에가 적절한 간격으로 뜨지만 밑에가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밑에 공간을 띄우기 위해서 클립을 반 접고
진동방지도 경함결 스치로폼으로 꼽아줍니다.
그럼 이렇게 딱 일정하고 적당한 간격이 생기면서 4U 서버의 모든 HDD들에게 전부 바람이 골고루 공급되게 됩니다.
끝.
이제 HDD 돌아가는 소리만 납니다. 드디어 정숙함의 끝에 도달했습니다.
중간팬 4개 정상 RPM 으로 변경해도 원래 에어컨 소리보다 조용한 서버에요.
에어컨도 히터도 안틀어서 조용한 요즘이 문제가 되었었지요.
1. 재고
모든건 그냥 창고에 이미 있는걸로 한건데요
140mm는 하나밖에 없었어요 ㅠ 120mm은 많았는데..
2. 예산문제
140mm 보다 120mm 가 헐씬 저렴하죠. 흔하고요.
3. 실제 풍향
사진을 보시면 간격이 좀 떨어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바람이 직선으로만 가는게 아니라 조금이지만 퍼지는 효과가 있고요.
결과적으로 4U 전체적으로 고르게 갑니다.
즉 나중에 모든 HDD가 꽉 찬다고 하더라도 굳이 140mm로 바꿀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지금 크기가 관리하기에도 딱 적당합니다^^
하지만 손을 대보면 이 상태에서도 바람이 가더군요.
물론 실제로 다 채웠을땐 쿨러를 랙 구멍 하나만 더 올리면
4U 중앙에 정확하게 위치하게 되는데 그럼 전체적으로 바람이 다 가겠죠.
40도 이하로 낮출수 있으면 낮추세요..
저는 요즘은 30-35도 사이입니다..
40~50이 합의점 입니다.
오히려 여름에는 에어컨 계속 틀어놔서
에어컨 소음에 가려서 rpm을 더 높힐 수 있기에 여름에 환경이 더 좋습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서 온도 자체도 더 낮고요.
퇴근 후엔 당연 max rpm 입니다.
가장 문제가 에어컨도 히터도 안트는 봄 가을인데 이번에 끝을 본겁니다 ㅎㅎ
도 이다 보니 신경 많이 가더라고요..
케이스찾다가 올리신글들보고 있는데요
이케이스 C743TQ-865B-SQ인가요?
베이구성이 다른데 케이스 어떤거 쓰신건가요
저두 조용한케이스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