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까지 고성능 필요없어서 크게 투자 안 했습니다 (어둡게 해놓고 작업하다보니 불 켜지는 팬이나 케이스 엄금이고, 취향 문제로 작은 케이스를 고집중입니다)

CPU : i7-9700

Board : GA-Z390M

RAM : 32G*4

SSD : NVMe*2 (Windows + Catalina)

HDD : 2.5"*1 (Time Machine)

VGA : RX 5700 XT

Power Supply : 750W (SF750)

2.5" HDD랑 비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니 타워치곤 상당히 작습니다 (큰 ITX 케이스 수준)

케이스 크기때문에 하즈웰 시대 유물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냉 쿨러등 전혀 고려 안 됨) (달려고하면 1열 120mm정도 달 수 있을듯합니다)

파워, 케이스의 흡입구랑 팬에 일일히 필터를 붙였습니다 (랄까 원래는 케이스팬 전무한 구조인데, 냉각때문에 추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꽉 차 있습니다

위의 5.25"용 베이부분에 냉각을 위한 케이스팬 120mm 추가하였고, VGA 우측에도 1개 추가했습니다 (지금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베이 들어내면 후면팬 추가한것도 보입니다) (수냉식 달려고하면 120mm 케이스팬 자리에 1열 120mm 달면 됩니다)

ODD 장착 공간에 베이 고정하면 3.5"*1  + 2.5"*1 or 2.5"*4까지 추가할 여유 있습니다 (저부분 텅텅 비어있지만, 딱히 달 부품이 없어서 비워둠)

모듈러라 불필요한 케이블 하나도 안 달아도 정리할 공간이 모잘라서 카드 리더용 공간에 남은 케이블 쑤셔박았고, 그 아래에 타임머신용 2.5" HDD 1개 달려있습니다

그래픽은 RX 5700XT 국내 시판되는것중 유일하게 저 케이스 공간에 들어가는 모델 사서 달았습니다

불덩어리 Navi (Hot Spot 온도 110도던가까지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노답 AMD 센스 (참고로 RX570 -> 5700 XT 하자마자 바로 밑의 SSD 온도가 10도 가까이 올라가서 50도 아슬하고, CPU랑 PCH도 꽤 올라감) ) 코앞에 달아놔도 다행히 무선랜 작동 문제 없이 잘 돌아가네요

하단의 x4 비워둔데는 썬더볼트 달아야하는데, 삽질이 귀찮아서 미루게 되네요

5.25"용 베이 분리된 사진입니다

위 사진에는 안 보이는 후면팬이 보입니다 (참고로 추가한 3개의 케이스팬은 저소음팬 + 필터 상태 (후면팬 필터 잘못 붙여서 흡입구가 아닌 배출구에 붙여버렸는데, 귀찮아서 다음 청소까지 방치 예정)

참고로 이 케이스 설계할 뭘 생각했는지 케이스팬이 전무하고, 심지어는 달 수 있는 홀조차 제공 안 해서 전부 다 케이블 타이등으로 고정했습니다

이쪽 공간도 남김없이 꽉꽉 채웠습니다

이렇게 꽉 채운 상태에서 전력이나 클럭 제한등 아무것도 안 건 순정 상태로 인코딩하거나, 랜더링해서 극심하게 연속적으로 갈구어도 CPU 80도 이하로 유지되네요 (물른 측면 커버 닫은 상태에서 돌리고 있고, 커버등 다 분리해도 -5도정도밖에 안 내려갑니다)

작은 케이스로 조립한다고 하면 발열 애기부터 하는분들 많아서 사진 올려봤습니다

추신 : 참고로 저걸로 영상 편집하고, 겜하고, 인코딩하고, 컴파일하는등 무거운 작업 산더미처럼 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