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려온 녀석입니다.

eGPU 박스의 크기 보다 230w 의 출력을 자랑하는 어댑터가 무겁고 엄청나게 위엄이 있어보이죠.

어댑터의 제조사는 DELTA 입니다.

저는 랜카드로 사용하기 위해 내부에 ConnectX-5 를 장착해줍니다.

M1용 GPU 드라이버가 없으니 GPU를 박아도 활용할만한곳이 안보이고, M1 내장 그래픽으로도 간단한건 해결 가능하니 네트워크에 투자를 해주는겁니다.

저는 중고로 구입하여 후면 PCIe 슬롯 마개가 하나도 없습니다. 남는 케이스에서 하나 때서달아야겠습니다.

장치를 M1 맥북과 연결후 썬더볼트 항목에 가면 AMP BOX MINI 라고 반겨줍니다.

맥북의 배터리가 완충상태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15w 충전기로 충전중이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낮을 경우 30w 또는 60w 까지 올라가겠죠..?

PCI 탭으로 이동하면 아까 장착한 ConnectX-5 랜카드와 eGPU 박스 전면에 있는 USB 컨트롤러가 반겨줍니다.

라우터에 iperf3 을 설치한뒤 속도 테스트를 해보면 약 10Gbps 에 가까운 속도를 보여줍니다.

윈도우에서 테스트 할 경우 이정도 속도를 보여줍니다.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건 발열이...

NAS와 AFP로 연결한뒤 AJA 테스트 도구를 돌렸을때 1GbE 보다 확실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사용 소감

상용 랜카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드라이버 안전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권장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ㅎㅎ

eGPU 박스의 가격은 저렴해서 불만이 없지만, 여기에 970 PRO 를 장착해서 사용할지, 멜라녹스 랜카드를 계속 사용할지 고민해봐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