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2022 ߿ 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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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굉장히 간단한 작업이지만 LG에 확인해보니 AS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굳이 지금 성능에 만족하시면 안하셔도 되지만, 저처럼 조금이라도 성능을 올리고 히열을 느끼시거나, 발열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선 이 결과를 크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에게게~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그램2021버전부터 그램2022 11세대, 그램2022 12세대 버전까지 활용 가능할 것 같고, 갤럭시북 플렉스 버전부터 최근에 출시한 프로 라인업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으니 본론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노트북 관심 많으신 분들은 대부분 구입하자마자 하판부터 뜯어보실텐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판을 뜯어보면..엥?? 뜯기전에는 하단 공기 흡입구가 좁긴해도 길게 이어져있는데, 뜯어보면 마스킹 테이프 같은 것으로 막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이는 밀리터리 스펙 인증 때문일 것 이다라는 것이 가장 추측 가능한 범위입니다. 그리고 그램의 특성상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다보니 발열로 인한 기기 고장보다 '먼지로 인한 고장'이 더 많다고 LG에서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노트북 주변을 1주일에 한번씩 청소하는 사람에겐(전자 기기는 사랑입니다..) 먼지보다 사람 열받게하는 발열과 쓰로들링이 문제입니다.
잘 보시면 갤럭시북보다 쿨링 구조가 좋진 못하지만...그래도 외장 그래픽 RTX2050이 탑재된 버전은 블레이드 날이 얇은 쿨링펜(그램2020까진 두껍고 효율 떨어지는 쿨링펜이 탑재됐었죠....LG..요즘 일 좀 하는 것 같습니다!)과 2개의 히트파이프를 연결해 어느 정도 쿨링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는 있습니다.
또 잘 보시면 하단 통풍구가 먼지 유입 때문에 "쿨링펜'을 막고있습니다 ㅋㅋ... 이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제 상식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라 결국 "먼지 보호 테이프"를 제거하기로 결정합니다.
뭐 내용이 길어지니 중간 과정들을 생략하고 결과치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환경 : 테이프 제거 후가 조금 더 악 조건이지만 7월 말 실내온도 24도 정도에서 측정된 결과치입니다.
일단 테이프를 제거 후 시네벤치R23 10분 테스트 결과가 7800 ~ 7900 -> 8100 ~ 8200점으로 300점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 정도면 성능은 4% 정도 상승했다고 보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론 온도 하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온도는 87~90(90에서 잘 안내려옴) -> 86 ~ 90도(평균 87도)로 3도 정도 낮아졌습니다. 특히 피크 구간에서 90도 찍고 내려오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을 보아 '순간 냉각 효율'이 상승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력도 평균 26W에서 28W로 2W 상승했습니다.
결과만 놓고보면 성능 향상이 크지 않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한 여름이라는 점, 저는 컴퓨터를 많이 갈군다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겨울에는 충분히 체감할 성능 향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발열 부분은 확실히 체감됩니다)
RTX2050 제품이니 그래픽 스코어도 봐야겠죠?
## 변경 전/후 사진을 잘 못 올려서 파이어스트라이크 결과 사진만 변경했습니다.
(아래가 순정 상태고 실내 온도가 더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클럭 다운 현상 차이가 크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수 자체는 8700점 대에서 9000점 대로 상승해 300점 정도 상승했습니다. 대략 3~4% 정도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클럭 변화를 보면 순간 쓰로들링 거리는 구간이 현저하게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테이프 제거 후 측정했을 때가 더 더운 날씨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는 더욱 유의미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게임 돌릴 때 1% 하위 프레임이 꽤 상승한다 보시면 됩니다.
3D MARK 테스트 과정에 온도 측정을 했던 것 같긴한데..그 사진은 없더군요. 그래도 제가 기억하는 것은 이 또한 온도가 3도 정도 하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용이 좀 두서 없었습니다만 결론은 3~4% 성능 향상과 3~4도 정도 온도 하락이 있었고, 풀로드가 아닌 일반 사용 환경에선 쿨링 효율이 상승해 온도는 체감될 정도로 낮아졌다라는 것이 결론이고...저는 이대로 계속 사용할 것이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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