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에 제작했던 RMU(Resource Management Unit)

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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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발하려 했던 일종의 독자적인 미니컴은 CPU에 해당하는 TMU,
입출력을 관장하되 CPU와 독립적으로 그것도 디바이스 특성에 무관하게
(즉 오늘날 각종 디바이스 드라이버라는 것까지 처리하는) 관리하며 처리한,ㄴ
RMU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TMU는 테스트용은 68020용이었습니다. 나중에 딴거
만든다고 부수고 이제는 녹이 잔뜩 쓴 잔해만 남아 있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RMU와 부속 FDC 뿐입니다. 이 RMU라는 것은 미니컴이나 메인프레임의 채널
콘트롤러와 비슷한데 추구했던 것은 훨씬 넓은 개념으로서, 만일 이 기계가 완성
되었다면 에뮬레이션을 통하여 (각종 CPU의 바이너리 코드는 물론 OS의 시스템
콜 그리고 당시는 각기 다양했던 하드웨어 특성까지도 전부!) 비공개 기종이 아닌
이상 100%의 호환성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물론 이보다는 입출력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비중을 두었지만.
와이어래핑한 사진도 있는데 결국 이런 보드가 두장이었습니다.
그냥 과거의 일이고..한번 올립니다.
당시의 도면은 일부는 손으로 그리고 일부는 캐드를 이용햇는데
아직 있습니다.
다 과거의 일이지요...
지금 하는 일은 완전히 다른 계통의 일이지만 나중에 돈을 벌면
외국에 조그마한 연구소 세워서 특수용도의 S/W와 H/W를 개발해볼
생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단독으로는 존립이 힘들고
하드웨어와의 긴밀한 연계를 전제로 한 소프트웨어의 영역에서의 기회가
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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