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사의 새로운 플랫폼인 LGA775 지원 제품들이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하였다. 예전에 소개한 것은 메인보드 였지만 이제는 CPU 까지도 판매가 개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스템(system) 판매
일본에서 출시된 것은 모델명이 「Prime Magnate SD」인데, 이 제품에는 Pentium 4 550 (3.40GHz), 메인보드는 i915G칩셋을 장착하고 있는 Albatron 사의 「PX915G PRO」제품이다. 가격은 129,800엔.시간이 있다면 일본에 직접 가서 취재도 하고 싶다. 현재 데모 시스템으로 상가에 진열을 해 두었다고 한다.
아키아바라에 있는 곳에서도 출시된 모델을 전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Pentium 4 520 (2.80GHz), 메인보드는 i915G 칩셋을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79,800엔. 또한 Pentium 4 540(3.20GHz), 메인보드는 i915P 칩셋을 장착했으며 VGA는 GeForce PCX 5750 탑재 PCI Express 지원 제품으로 가격은 129,800엔이다. 현재까지는 단품으로 메인보드, CPU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
LGA775 메인보드를 살펴보면, 지난 4월에 i865PE 칩셋을 탑재한 솔텍사의 「SL-865Pro-775」가 이미 출시되었는데 이를 생각했을 때 i925X/i915 를 탑재한 제품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핀(pin)이 없는 CPU
i925X / i915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LGA775 메인보드, PCI Express VGA, 그리고 DDR2 메모리(memory)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 주목이 이번이 아키바 첫 등장이(가) 된 LGA775 대응 Pentium 4로, 기존의 478 타입 CPU와 비교할 때 핀이 없어져 버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CPU의 표면은 코어를 보호하기 위한 히트 스프레더로 덮어둔 것은 동일하지만 사이즈는 Athlon 64에 가깝다.
LGA775 대응 Pentium 4는 최근까지 공식적인게 알려진 것은 없었지만 지난 1일 인텔에서 공개한 「Product Change Notification 104101-00」에 따르면 모델명이 550, 540, 520 및 상위 모델인 3.60GHz의 560 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메인보드가 종래의 DDR 메모리 만으로 대응한 제품이며 향후에는 DDR2 메모리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구조의 순수 CPU 쿨러
이번 선보인 제품들은 ATI의 RADEON X600 XT를 탑재하고 있는데 즉 PCI Express 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인데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