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박한시민
몇년전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던 이동식 에어컨 입니다.
매년 여름, 창틀에 열기 배출구를 설치 할때마다 셀로판 테이프로 대충 덕지덕지 바람만 막자는 생각으로 설치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시트지가 좀 있어서 시트지를 이용하여 마감을 했습니다.
다행히 시트지가 창틀 색과 비슷하여 큰 이질감 없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딱히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이지만 가끔 TV시청이나 콘솔게임, 음악 감상...뭐 그런거 할려고 이용하는 방인데 그방만 에어컨이 없던터라
여차여차 이동식 에어컨을 매년 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쓸려고 구입했던 이동식 에어컨은 아니지만 어찌 매년 이 방을 위해 설치를 하게 되는군요. 허허허허
이제 올여름 에어컨을 틀면 시끄러워서 음악 감상은 물건너 갔고 가끔 TV나 볼때 이용해야겠습니다.
음압현상 해결을 위해서 흡기파이프 작업 (흡기 공기를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땡겨오게 하는...) 까지 하면 효율이 2배는 더 좋아집니다.
제가 그렇게 썼었습니다.
제가 개조할 당시는 자료가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구글에 "이동식에어컨 흡기 개조" 로 검색하면 자료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배출되는 공기만큼 방문 아래로 엄청난 바람이 빨려 들어오더군요 허허허
많이 시원한가요?
흡입/배출 모두 외부로 만들면 확실히 시원할껍니다만, 흡입에 덕트를 만들기는 귀차니즘이 강합니다.
창문에 벽 뚫은 줄 알았습니다.
음악 빵빵하게 틀고, 옆 집에서 욕 먹기 ^^
그렇지만 저도 이동형하나 가지고 싶습니다. 직장에 일하는 곳이 봄가을에 너무 더워요 정남향에 대형창이라...
정말 티안나게 잘하셨네요 ㅎㅎ 손재주가 있으시네요 !!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