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이런일이.
수정 버튼 누른다는 것이 삭제 버튼을 눌렀군요...
컴퓨터는 이제 창고에서 점점 비워져 가고 있습니다... 이젠 컴맹이네요...
컴퓨터 쪽은 안 만지고 쓰잘 때기 없는 것만 만지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알리에 CutSAW 용 스크래퍼 100mm 짜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바닥에 뭐 붙어 있는거나 태일밥 붙어 있는거 제거할 때 유용할 것 같아 무누했습니다.
네이버 동전 줍기를 열심히 올려주신 회원님 덕분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모인돈은 500원, 전체 금액이 5000원 정도였으니까 10%에 가까운 금액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다가 사무실에 우숩지도 않은 제품이 하나 버려진게 있어서... (설비 사장이 2개 사서 쓰다가 망치질 몇번에 손잡이가 쪼개져서 버려진)
컷쏘 날 대고 그린 후 그라인더로 열심히 갈았습니다. 아직도 귀가 멍멍(?)하네요... 금속 갈리는 소리 정말 못 참는데...
이제 컷쏘에서 빠지지 말라고 잡아주는 구멍만 뚫으면 됩니다.
바닥에 테스트했더니 데코타일 표면을 깎아버려서 얼른 .... 먼산///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0mm 짜리가 12월 30일 도착 예정이니... 그 전에라도 쓸 곳이 생기면 바로 쓸 수 있게 준비해 놓아야지요...
50mm 짜리이고 길이도 조금 짧긴 하지만... 그래도 힘 안들이고 있는 공구 써야지요...
오늘도 뻘짓 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구 갖고 올라와서... 구멍 내고 고정하니 아주 좋네요... 왠만한 표면은 싹 정리 될 듯 합니다...
벌써 50대
저도 공구를 좋아해요~~~~~~
막상 만들어 놓고 나니 쓸일은 당장 없고 그렇습니다..
등대기톱(?) 인줄 알았네요 ^^
두께도 있어서 낭창거리지 않고 힘있게 밀어주니 괜찮네요...
알리에서 주문한 게 년말에나 온다고 하니... 50mm 100mm 2종류가 되는거니 뭐 하나보다는 더 낫겠죠...
연장 만들어 쓰는 사람들보면 할 일이 없나..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걸 내가 만들고 있다니... 흑흑..
할 일(?)이 없어요...
타일 철거면 세라픽스 떼어낼때 정말 짜증나서... 한번 사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만들 줄은.. 저 고장난 싸구려 끌은 왜 안 버리고 갖고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