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치하던 PASS Aleph P 복각 공동제작 프리앰프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PC USB DAC에서 나오는 출력의 전위차에 의한 험을 제거하기 위해 입력 임피던스 저항을 조정하고서,
서로 간섭을 받지 않는 수준으로 저항을 배치하여 3개의 독립적인 출력이 나오도록 개조하였습니다.
회로도 그리기가 귀찮아서 Aleph P 회로도를 머리에 넣고서 손이 가는대로 공중 배선을 하였습니다.
모양은 뚜껑을 닫으면 보이지 않으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전기 절연은 잘 보이는 투명 스카치 테이프로 처리하였습니다.
PCFI 전용 프리앰프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Aleph P 프리앰프는 고전 3극관 진공관 앰프와 유사하게 소리를 다소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USB DAC에서 나오는 다소 자극적인 쏘는 듯한 느낌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앰프의 입력단에 앞에 isolation transformer를 붙여서 PC와 앰프가 전기적으로 완전히 분리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penne&logNo=220798694926
위의 MCT2000과 외양은 동일한데, 사양은 CD line신호용인 제품을 사용합니다 (아주 소량 생산이어서 인터넷에서 검색이 안됨)
권총인두는 땜질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압을 올렸습니다.
https://www.2cpu.co.kr/hojak/10371?&sfl=wr_subject&stx=%C0%CE%B5%CE&sop=and
주말에도 업무 때문에 바쁘기는 했지만, 취미 생활도 하면서 살아야지요.
오디오용 콘덴서와 컴퓨터용 콘덴서는 말만 같은 콘덴서지 완전히 다르게 취급되고 오디오용 콘덴서도 진공관용과 트랜지스터용으로
제조사의 몇몇 특정 모델에 따라 구분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이파이 오디오 콘덴서에 빠지면 큰일날 듯 합니다..
가격대가 만만찮습니다.
커플링용 콘덴서는 제품 별로 소리 특성이 조금씩 달라서, 바꾸면 소리가 달라집니다: 그 맛에 바꿔주기도 합니다. 마치 OP앰프 칩 바꾸는 것처럼.
회로 공개한 거만 봐도 대인배심.
PC 에서 광출력 받아서 JRiver Media Center 로 컨트롤 하는게 PCFI 즐기는데 가장 괜찬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