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장터에서 구입한 스피커 유닛으로 만든 ominidirectional super tweeter입니다.
8옴짜리 4개 직렬하고 4조를 병렬로 연결하여 8옴으로 맞추었습니다.
유닛 16개 사용.
음역대는 3000Hz에서 끊었습니다.
매칭시킨 스피커에 비해 음압이 조금 높아서 L-pad로 조금 낮추었습니다.
유닛이 여유가 있어서 이 모양을 기초로 dome 형태로 튜닝할 예정입니다.
한 채널당 유닛 22개 정도 소요.
세상에 없는 스피커를 만드는 것도 재미납니다.
최종 완성품 기대해 보겠습니다..
고음은 지향성이 높기 때문에 무지향으로 만들면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무지향 풀레인지 스피커를 만들면서 약간의 기술력을 축적했습니다.
https://www.2cpu.co.kr/hojak/6796?&sfl=wr_subject&stx=%B9%AB%C1%F6%C7%E2&sop=and
우리 장터에서 유닛 하나 당 2000원에 한 박스 거의 50개를 구입했다는 점이 이 작품을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우리 장터의 매력이지요.
질 좋은 AMT 트위터를 따로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쪽이 어느 정도 현대 트위터의 새로운 영역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유튜브에 하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보면서 그냥 관심이 좀 있는 것이 Fyne Audio 의 아래로 향한 에어덕트 정도입니다..
저는 스피커에 대해 수학적 해석을 할 줄 모릅니다..
스피커는 이쁘던지 소리가 맘에 들던지 하면 된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공부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양을 보니, 훌라우프처럼 머리로 집어넣어서
어깨끈 걸어 허리춤에 위치시켜 걸고다니는 포터블한 이동형 360도 스피커로 만들어서
거리를 뒤집어 놓는 신병기급 제품 아이디어도 떠오르네요.
소리도 동시에 나오게 하거나 (ominidirectional)
한개씩 소리를 순차적 시계방향(혹은 반시계방향으로)으로 서라운드로 돌리거나
180도 좌우 번갈아 재생 등의 컨트롤 제어로 신박한 운영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들으면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하네요^^
재미있는 소리를 내 줄 둣 합니다^^
저도 저 만의 스피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그럴려면.... 목공부터 배워야^^;;;;)
적당한 플라스틱 케이스 (소쿠리 같은 것)에다 실장하면 됩니다.
이 스피커 유닛은 뒤가 열려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막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