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코어 10-06

벽지 바를때 쓰는 풀 가지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Frinc 10-06

예전에는 풀로했습니나.
밀가루풀이요

isilentwind 10-06

도배풀이면 되죠. 다 붙이신 후 분무기로 살짝 물 뿌려주면 끝입니다.

dukez73 10-06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근데.. 50 목공용 본드를 갖고 있는데 이걸로 벽지 보수를 한적이 있거든요.

혹시 도배풀 대신 써도 되는지요?

배달 10-06

https://hanok.seoul.go.kr/front/kor/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82&nttId=1747
https://hanok.seoul.go.kr/home/data/scw/bbs/BBS_202202081117127780.pdf
한옥 유지관리 매뉴얼입니다.
141 페이지에 준비물, 순서, 참고 사진이 있습니다.

박문형 10-06

붙어있는 한지를 문창살에서 뗄 때 아마 물에 불려서 띠어야 편하게 띠어질 텐데 나무로 된 문창살을 물에 너무 불리면

나중에 문창살이 마를때 비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작업은 많이 해보신 분들이 잘하시기는 하는데  얼마만큼 불려라 어떻게 띠어라 하는 것들을 말이나 글로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일종의 감으로 하는 작업들이라서요..

isilentwind 10-06

위분 메뉴얼 처럼 창호지는 시간에 따라 떼고 다시 붙이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불에 불어 떼어지는 풀을 사용합니다.
어릴적 집 창호지도 찍어지거나 계절이 바뀌거나 하면 불에 불려서 떼어내고 다시 붙였었습니다.
목공용 본드는 물에 불려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환경문제나 유지보수를 위해서 이왕이면 쌀가루풀이나 밀가루풀로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코인시덴샤… 10-07

이번에 창호지 창문 다시 하면서 종이 쓰지않고 다이소에서 파는 창호지 흉내낸 창문 시트지 비닐 재단해서
다이소에서 파는 건타커로 고정해줬습니다 재단 작업해서 창문에 바로 올려서 건타머로 고정 해줬습니다
종이보다 훨씬 작업도 단순하고 결과물도 좋았습니다 참조 하세요

성기사 10-07

옛날 생각 나네요.
할머니가 매년 안마당에서 한지로 문풍지를 다시 하셨었는데,
풀 쒀서 한지 붙이고 입으로 푸 하고 물 뿌리고 볕에 말리면 팽팽해지는게 마냥 신기했었던...

dukez73 10-07

코인시덴샤님 말씀처럼 시트지를 쓰면 편할텐데..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도움말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