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전 그저 외관에 반해 공수해온 놈 입니다.
그런데 무게가 정말 상당하더군요.. 대락 7kg 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해외배송비가 아름답게 나와줬습니다^^;
한동안 계속 방치해두었다가, 이번 연휴간 만져봤습니다.
가장먼저, 내부 부품들을 모두 들어내고, 머리를 굴려봤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잘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일단, 후면 백패널은 들어가야지! 하는 마음에 핸드그라인더로 뒷면을 잘라냈습니다.
그다음 알파문구에서 사온 얇은 알루미늄 타공망을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 보드 백페널을 덕지덕지 글루건으로
접착했습니다.
강판이 두꺼워서인지, 바닥에 메인보드 고정나사 구멍을 뚫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딱 자리 잡은 곳이
행운스럽게 두겹인 부분이라 더더욱...덕분에 드릴이 고생했습니다.
보드 자리잡고, DC to DC를 대충 고정시켜주고, 전원콘덴서를 뒷면 구석진 부분에 역시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원버튼, 파워LED, HDD LED를 살려서 사용하려 핀맵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복잡한 구조였지만, 어찌어찌 찾아서 전원버튼과 LED들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장으로 달려있던 팬 두개를 모두 사용하려 했지만, 한개는 메인보드 스마트컨트롤이 작동하지 않고,
풀로드로 돌더군요, 너무 시끄러워 전면 한개만 살려서 사용했습니다.
전면 팬 역시 조금 시끄러워 베어링 부분에 오일을 한방을 넣어주니 상당히 정숙해 졌습니다^^
탄력받아, 달려있던 스피커까지 써보자! 마음먹고 납땜결과 성공! 스피커까지 살려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드를 장착하려 하니, 주변에 굴러다니던 2.5" -> 3.5" 변환 가이드가 안보입니다...
" 어떻하지... 휴일이라 나가서 구할 곳도 마땅치 않고,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 "
고민을 하다가, 포맥스와 록타이트(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구멍은 나사못을 라이터로 달궈서 뚫어줬습니다. 다행이 딱 들어 맞는군요.
이로써 모든것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새 집으로 이사를 왔으니, 새 기분으로 조만간 OS를 설치해주고,
웹서버, 토렌트머신, FTP서버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면 USB포트를 살려주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부품이 있으면 장착해주어야 겠습니다.
능력자 고수분들께는 별것 아닌 작업이시겠지만, 저에겐 생각보다 너무나 머리아픈 작업이었습니다.
비록 조금 구석진 곳에 있지만, 전면에 IBM로고와 케이스를 보면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군요^^
이제 내일이면 연휴도 끝 입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2cpu에서의 첫 호작질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Á¤¸» ¸ÚÁø ÀÛ¾÷ Àß ºÃ½À´Ï´Ù,±ÇÂùÇõ´Ô~
Àúµµ IBM ¸Å´Ï¾Æ¶ø´Ï´Ù.^^
°¨»çÇÕ´Ï´Ù^^
¼ö¸¹Àº ȸ¿øµé Áß Àú¸¦ ±â¾ïÇØÁֽô °Ç ¿ª½Ã IBM Mania¶ó¼ ÅëÇ߱⶧¹®ÀÌ°ÚÁÒ? ^^
(±â¾ïÇØÁּż Á¤¸» °¨»çµå¸³´Ï´Ù.)
À§¿¡ °³Á¶ ÀÛ¾÷, Á¤¸» ´Ù½ÃºÁµµ °¨µ¿ ±× ÀÚüÀÔ´Ï´Ù.
Á¦°¡ È£ÀÛÁúÀ» ¾Ê±ÇÇص帰 ÀÌÀ¯¸¦ ¾Æ½Ã°ÚÁÒ?
ÀÛ¾÷Çϸé¼, ¾Æ... ÀÌ·¡¼ ±×·¸°Ô ¸»¾¸Çϼ̾ú±¸³ª....
´À²¼½À´Ï´Ù^^;
¾Æ¸§´ä°Ô ³ª¿Â ÇØ¿Ü ¹è¼Ûºñ ¸¸ÅÀÇ °¡º¸Ä¡¸¦ ÇÕ´Ï´Ù!
Æ°Æ°ÇÑ ÄÉÀ̽º¸¦ »ç¶ûÇÕ´Ï´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