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멋진덩치
제가 박정길님표 965보드 3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 보드가 진짜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고 기능도 저의 취향에 딱 맞습니다.
단 한가지 쬐끄만한 방열판의 팬소음은 정말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하게 합니다.
게다가 열은 왜이리 뜨겁노....
그래서 방열판 자체를 교체하고 큰 팬을 달아 노스, 사우스 칩V까지 한방에 방열을 해보자 호작질 좀 했습니다.
자르기전 사진이 없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자른 형태를 보시면 원형을 유추하시겠죠. ^^;
이것을 잘라내느라 처음엔 연습용으로 톱질, 그다음엔 드릴로 구멍 촘촘히 뚫어 톱질하기, 무식하게 처음부터 줄질하기등등 육체적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톱질, 줄질, 드릴질을 하는 내모습을 보더니 안되겠는지 나머지 3개를 빼앗아 가더니 이렇게 이쁘게 잘라왔습니다. 오메~~~ 기특한지고..... 
그리고 원래의 방열판을 빼고 자른 방열판을 얹어 보았습니다. 야호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습니다. 이 방열판을 사용한 이유는 크기도 크지만 옆 노스브릿지 방열판과 높이가 엇 비슷해 큰팬을 얹기 위함입니다. 지금도 열이 팔팔 나는데 여름되면 이놈들이 쭈욱 뻗을것 같아 미연에 방지하고 무엇보다도 큰팬은 조용한 콰이어트 팬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면 귀퉁이 자르기위해 왜 호작질을 했는지 아시겠지요?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은 전체 부속품 들입니다. 우측 가운데 80미리팬 얹어 있는방열판이 원래의 것이고(소음이 워낙 커서 저항 달았는데도 웽~~~ 했었습니다. 노란색 팬은 쿨러텍의 저소음 팬.....
으히히 나머지 두대에도 빨리 달아야지 
이후 사진은 뚜껑열어서 다시 찍고 올리겠습니다. ^^
♡♡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
♡♡ 오늘을 살아가세요.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
♡♡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요즘같이 더운날 사용하기 어떠신가요?
전 뜨거운 방안에서 뚜껑열고 사용함에도 60도에 육박합니다.
저도 지금 고민중입니다.
저의 경우 챈브로 샤시 40도부근, 파이어니어 케이스에서는 45~55사이 입니다.
CPUID HWM으로 검사했을때 평상시 70도 이상 넘어가면 쿨러를 바꾸던가(TDP가 작아 쿨러가 충분히 열을 방출 못함) 아니면 케이스를 손봐서 통풍에 신경써야 함.(부하 걸릴땐 70도 넘어가도 됨)
그러나 정상적인 경우에도 계속 6~70이상을 넘나들 경우는 쿨러를 떼서 구리스 한번 더 잘 펴바르고 잘 밀착되게 하거나 혹시 방열핀이나 팬날개에 이물질등이 껴서 통풍에 방해가 되는지를 살펴야 할것입니다.
현호님처럼 평상시 60도는 괜찬다고 생각합니다.(방안온도 25도 기준) 불안에 떠시지 마시기를....
다들 씨피유 온도에 너무 민감한데 실제적으로 70도까지는 쿨러로 냉각이 복귀유지되니 괜찬고, 오히려 칲셋이(특히 노스) 방열판처리 안된 것이라면 같이 퍼져 먹통이 되는 경우가 더 빈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호작질도 씨피유와 칩셑 방열판을 동시에 냉각하고자 시도한 것입니다. ^^;
완전히 썰어내 버리시고 90도 회전해서 장착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호작질은 씨피유와 노스 방열판 높이를 같게 하고 두 방열판을 덮을 큰 팬을 달아 냉각하고자 하려는 의도였으니 핀의 방향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역시 고수는 핀방향까지도 잡아내는군요. ^^;
그런 작은 전기 톱으로도 알루미늄은 잘 잘린답니다. 톱날도 잘 안 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