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나, 아두이노로 뭔가 좀 해보고 싶어서..)
현재 주거지가 아파트이고, 따로 작업 공간으로 쓸 수 있는곳이 없어서, 컴퓨터가 잇는 방에서 할려고 합니다.
환기야 창문을 열어주고 선풍기 등을 틀면 되는데 (혼자 땜질 해봐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문제는 납 흡입기 등으로 흡입했을때, 납가루가 날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두 팁 등에 납 조각들이 뭍었을때 이러한 것들의 처리가 문제로 보입니다.
납땜을 할 줄 알면 무궁 무진? 할 것 같은데 -_-
집에서 납땜 하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쓸만한 인두와 실납, 그리고 인두팁을 깔끔하게 유지해 줄 팁크리너(일명 철수세미... 라곤 하는데 노란색도 있고...) 만 있으면 됩니다. 인두팁은 뾰족한 팁과 칼팁 2종이면 충분하고요. 보통은 칼팁 하나만 있어도 거의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결국엔 후회하는게 플럭스라고 생각합니다. 플럭스 절대로 구입하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실납에 플럭스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잘 못 된 납땜을 수정하고자 할 때 유용한게 솔더윅이라는 일종의 구리그물선입니다. 다양한 너비로 있고 역시 목표로 하는 면적이 다르기에 넓은 것 가는 것 2가지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실 인두를 제외하면 나머지 것들은 다~합쳐도 만원도 안합니다.
결정적으로 요즘엔 집에서 납땜 잘 안합니다. 요즘은 프로토타입들이 워낙에 잘 만들어져 있어서 보통 이런걸로 연습하고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낼 때나 잠깐 납땜을 하곤 하죠. 예전엔 하나 하나 일일이 회로를 그리고 땜질하고 했었지만 요즘은 저렴한 중국산 모듈들이 워낙에 잘 나와서리....쩝
그런 말을 제가 주어 들어서, 예전에 유연납으로 구매를 했었거든요.
일반적으로 납흡입기는 하시는게 좋습니다. 간단히 만들어도 되고요...
뭐 저도 고수는 아닙니다만 신입사원들에게 고주파 인두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납땜은 감이고 그 감을 익히려면 그냥 싸구려 인두부터 사용해 보는게 젤로 좋더군요. 그리고 팁을 종류별로 교체하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통 팁은 세라믹 히터이고 접점이 있는데 자주 교환하면 인두 핸들이건 팁이건 이 접점부가 맛갑니다.
아래 문형님이 언급하셨지만 플럭스가 냄새도 고약하고 몸에도 해롭습니다. 절대로 쓰지 마세요. 없어도 됩니다.
무연납으로 구입해야겠네요. 이제 맘놓고 땜질 연습좀 해볼수 있을듯 합니다.
작업후 손,발,얼굴, 방등을 잘 딲는게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옆에 있으면 하지 마시고
냄새의 주 원인은 플럭스입니다.
그리고 작업끝나면 꼭 물걸레로 바닥닦아주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무연납은...일반인두기로 잘안녹는것도있으니...잘 고려하시고요
그리고 저는 휴지에 물 묻혀서 인두기 팁닥아내고 인두기끄기전에 꼭 납을 조금 묻혀서 끄는데 그게 팁을 오래쓴다고하더라구요
인두팁온도가 300-330도 정도가 일반납이고..
380-400정도가 무연납입니다.
인두팁이 납에 닿으면서 떨어지는 온도에 대한 보상을 빨리 해 줄 수록 PCB에 있는 소자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마스크(최소한 n95급은 되는걸로)와 보안경은 쓰고 하세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가장 기본적인 방호품이 저 두가지 일겁니다.
전문적으로 하루 종일 하는사람 아니면 상관없어요 미세먼지 하루종일 먹고 흡연이나 간접흡연 요런거보다 덜 해롭습니다.
특히 고등어나 생선 굽는 주부보다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