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만든 침대에 오늘 남아 있던 Cedar oil을 조금 더 발라주고 나서 지난주까지 업글한 부분도 함께 찍어봤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서랍처럼 생긴 부분이 바로 난방용배기구 방향을 윗면에서 전면으로 바꾸어주는 상자입니다. 배출구인 까만색 부분은 드러멜로
잘라낸 후 안쪽에서 방충망을 붙여서 임시필터 기능을 하도록 해 놨습니다. 물론 저 내부는 텅~ 비어 있습니다. 그 위쪽엔 전등용 스탠드인데
원래 받침이 둥그렇습니다. 이건 저 틈새에 설치할 수 가 없어서 받침을 제거한 후 2x6를 약간 가공하고 구멍내어서 받침으로 달아줬습니다.
이것 역시 인서트 너트를 사용해서 배기구 상자에 고정하려고 했는데 사이드테이블과 벽에 가까운 막대기 사이에 껴넣는 방법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벽쪽에 있는 2x2 cedar 막대기를 하나 더 올려서 깊이를 주고 그냥 밀어넣었더니 제법 잘 고정되어 있더군요. 나중에 배치를 바꾸면
고정을 해야겠지만 지금은 그냥 쓰기로 합니다.
침대쪽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 밥상같은 애들 공부상을 하나 더 만들었는데 서랍을 달아주기 위해서 톱질과 사포질을 좀 더 해야 합니다. ^^;
여기엔 가구용 폴리아크릴 스테인을 발라봤는데... 비춥니다. 다른 자작품들은 그냥 쓰든지 아니면 조리기구용 미네랄오일 발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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