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입라인에 오염도가 조금 심해져서
프리필터 개념으로다가 중공사막 정수기를 달고
여기에 세티멘트 - 펌프 - 프리카본 - 후카본
양이온교환수지 - 역삼투압 - TCR 순서로 물을 걸러낸 장비입니다...
실험할 적에 물의 중요성이 높은지라 물에 신경을 쓰다보니
어느덧 정수기 한대쯤은 가볍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물 순도 체크해보니 0.09 ~0.10 mS/cm 정도이니 실험용수로는 적당하다 생각이 듭니다...
덧)
물탱크에 받아놓고 초순수 장비 연결하면 바로 초순수(18메가옴 이상)가 만들어지는데
장비값이 장난이 아닌지라 그냥 모처에서 1리터씩 구입합니다만
요사이 순도가 조금 떨어진 느낌이라 장비 구입때문에 고민이 깊어지네요...
Age Quod Agis
한동안 electro-osmosis실험장치를 집에 차려놓고 조수 노릇 하느라 5-100 mS/cm정도로 전기 잘 통하는 전해질 용액만 다루다보니 reference range를 잊어버렸습니다.
Cond 330i(WTW GmbH) 정도의 장비로는 아주 낮은 수치는 calibration을 믿기가 어렵더군요.
CSM은 원리 자체가 미네랄을 투과한다 하니 별 의미없기는 하지만
원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RO 통과한 물이 메가옴으로 변환하면 10-11정도인데
초순수 기준인 18.3에 비해서는 확연하게 적지만
실험용수로는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통상 물 끓여서 나오는 증류수는 3메가옴정도이고
10메가옴이상이면 초순수라고도 하지만
생물학쪽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18.3메가옴정도입니다...
장비는 휴대용 장비인 98130을 사용했습니다...
최근 calibration 마친 상태입니다...
덧)
70031 너무 비싸요...ㅜㅜ
DEPC water...
아크릴아마이드등등은 그냥 사용했는데
DNA 뽑을때와는 달리 RNA 뽑을때는 DEPC 때문에
정말 긴장하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글들에 올라온 단어들이 왜 생소하지 않을까요?
이미 손떈지 10년이 넘었는데....
옛날에 이런거 어찌 했는지 용기가 참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LC에서 단백질 걸러낸다고 피토했던...(실제로 위에 구멍이 나서 응급실에 간적이,...)
지금 돌이켜보면 참 어떻게 저런 피토하는 짓을 했는지.....
빅데이타빅데이타 하는데
빅데이타 사용을 극대화해야할 분야가
이쪽이지 않나 싶습니다.
모 신문기사처럼 암관련 논문을 일정한 알고리듬으로 정리하고
추정하라 명령하니 새로운 녀석에 대한 추론을 한것이나
유전체에서 어떤 부분과 어떤부분이 상호작용하는지를 추정하는
과정처럼 말이죠.
밀리포어보다 가격은 저렴했지만
내구성이나 성능이 오히려 더나은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프리필터가 비싼 필터 수명연장에 확실히 도움을 주는게 맞습니다.
사용하다보니 저렴한거 두어번 교체하면서 수질 관리하는게
mS 값 변화가 적더라구요.
궁금한점 질문 하나 드릴 수 있을까요?
저는 역삼투압 멤브레인 두개 까지 달아놓고 집에서 써봤는데, 그거랑 하나 달린거랑 차이가 클까요?
사실 인체 투석용 초순수는 저정도만 해도 엄청 좋은 물이 나오는걸로 압니다만...
하나보다 두개가 물은 잘 나오지만
수질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수용으로 RO는 비추입니다...
이온이 거의 남아있지 않거니와
장 민감하신 분들은 바로...^^
RO에서 유용한 이온이 알아서 걸러진다는 선전 문구는
RO 멤브레인 급이 조금 낮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하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고 중공사막이나 3M 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장이 민감해서 식수용으로
중공사막, CSM, 3M one filter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SM은 조금 지켜볼 생각이고 나머지 것들은
물맛이나 퀄리티가 다들 달라 물 마시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덧1)
아직까지 확인 못하고 지나친 부분이
RO 시스템에서 퇴수저항값 변화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인데
제 사수는 영향이 있다고 했는데
모 판매처는 별 의미 없다고 해서
이거 체크해볼려고 3가지 값의 퇴수저항 구매했습니다...
덧2)
18.2 메가옴 이상의 초순수 제조하는 기기나 필터 가격
정말 장난 아닙니다...ㅜㅜ
근거가 없습니다.
물에 용해되어있는 미네랄은 대부분이 무기미네랄 입니다.
우리 몸에서 흡수할 수 있는 미네랄은
킬레이트화되어진 미네랄, 유기 미네랄 뿐 입니다.
그래서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맛을 결정할 수 있는 요소는 될 수 있을 지언정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되지 못합니다.
이온화되지 않은 무기 미네랄은 우리몸에 흡수되지 않으며,
오히려 쌓여 몸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미러한 미네랄 워터 = 생수에 문제는
생수, 그 치명적 유혹 이라는 책에서 잘 다루고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today_book.nhn?bid=6631515
개인적으로는 최선의 물은 증류수
차선은 역삼투압수라 봅니다.
8년 이상 마시는 물, 차끓이는 물, 음식하는 물
모두 증류수를 음용해 왔지만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나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피부로 느낄정도로
미묘한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확연히 더 낫다고 이야기합니다.
http://www.nanolifes.com/index.php
(이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국내에서 음용 증류수를 생산하는 거의 유일한 업체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덧붙여 물 한잔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양은
쥬스 한모금이면 충분한 것이며,
미네랄은 물이 아닌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조금 많이 민감해서 제가 만든 정수기중 RO 시스템은 입에도 안댑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만든 RO가 음용수가 아니라 실험용수이고
시험삼아 음용하다 좀 안좋은 경험을 하다보니 그런 언급을 했습니다...
기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물의 순도를 보면
선전하는만큼 나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증류수가 약 3메가옴이면 잘 나온것이고 1메가옴 이하도 꽤 있고
단순히 오토클레이브 되었다는 이유로 한번 쓰려 했다가 순도 체크해보고
바로 접은 기억이 있습니다...
역삼투압수 경우 3~5메가옴정도로 나오는데 일반적인데
이정도면 용해되어 있는 이온성분들이 꽤 있다는 이야기이고
(멤브레인이 노후되었거나 수명이 다 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소위 초순수라 판해고 있는 것들이 약 10메가옴정도로 나오니 말압니다...
정말 초순수는 18.2메가옴인데 말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식구들중 장이 민감하여 물갈이를 심하게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실험용으로 사용하는 RO 멤브레인이 아니라
일반적인 정수기에 들어가는 중급 이하의 멤브레인을 사용한 RO 시스템에서도 바로 반응이 와서
RO 보다는 중공사막 내지는 3M 필터로 교체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RO 아류급인 CSM은 제가 몰모트가 되어 일주일정도 테스트중입니다...ㅜㅜ
덧1)
표층수 혹은 오염된 지하수일수록 비료성분인 질산태 질소나 분뇨 성분인 암모니아태 질소가
지하수에 비해 많이 있는게 사실이고
특히 질산태 질소의 경우 수용성에다가 인체 흡수도 잘 되어
청색증등의 부작용이 있는지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비료를 많이 살포하는 농경지 근처 지하수는 더더욱요...
탄산칼슘(석회)이 문제시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증류하거나 걸러먹으면
가뜩이나 칼슘 흡수율이 낮기 떄문에
별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덧2)
제게 최고의 중류수는 스텐레스관에서 응축하여 받는 물보다는
유리관을 냉각해서 받는 물이라 생각합니다...
내구성이나 사고시 안전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유리관에서 응축된 물 참 좋더라구요...
저한테 별 탈도 없었고요...
물론 프리필터 개념으로다가 어느정도의 불순물과 염들은 제거한 상태로
증류수기에 들어가는게 맞고요...
Deaerator 이용해서 물 속 공기 성분까지 싹 제거하고 들어갑니다.
파이프나 발열부위에 침착되는지라
역삼투압수정도의 용수를 사용한다 알고 있습니가.
제가 보유한 장비중에 오토클레이브도 마찬가지로
역삼투압수를 사용합니다.
요새 deaerator 소형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괜찮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덧)
발전용 정수 설비 규모가 정말 정난이 아니더라구요.
죄송합니다.
분명 한글인데 당최 그 뜻을 알길 없는...ㅜㅜ
저는 이곳에서 스토리지등등 이야기는 반도 이해못합니다...ㅠㅠ
그러나. 이해는 못했네요 ^^;;
저는 이런 R/O 설비의 시공을 단 한줄의 Activity로 계획하던 사람입니다..하하하...
자세한 공정표는 시공사에 맡기고 제 공정표에서는 한 줄로...
원자력....
수입좀 할려고 했더니 중국쪽에서 테클을 걸어서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