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답변해주신 분들 덕분에 시끄러운 소음을 줄였습니다(사실 전 시끄럽지 않은데...안주인님께서 하하하.)
(크고 아름다운 서버 모습.JPG ㅎㅎ)
사건은 이슬림 26베이를 집에 들이면서 발생하였습니다. 비밀리에 제방까지 옮기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소음이..
저는 그냥 '오! 소리가 좀 크네?' 정도 였지만 안주인님께서 난리가 났습니다.
'버려!!' 최후통첩
하아~ 저항달기를 시도합니다. 소음이 가장큰 시스템 쿨러, CPU 쿨러, 리던던트 파워 순으로 시작합니다.
전면 92mm 쿨러 3개는 시제품 쿨러저항으로 대신합니다. 4핀저항을 장바구니에 담아 줍니다.
1박2일 후 택배기사님과의 조촐한 만남 후에 바로 장착해 줍니다.
-> 안주인님꼐 심사를 받습니다.
탈락!!
다음 소음의 원인으로 지목된 후방 쿨러 2개를 꺼봅니다.
2개 쿨러는 아니군요. 패스 ㅜ.ㅜ
다음 소음의 원인인 CPU 쿨러도 4핀 저항으로 잡아줍니다.
-> 안주인님꼐 심사를 받습니다.
탈락!!
아으히야하야으크하하
마지막 리던던트 파워를 분리합니다. 워런티는 없는거 아시쥬?
라스트 소음의 25mm 쿨러 무려 10,000 RPM 이 넘는 ....
끝판왕!!
분해 후에 쿨러 케이블의 크기를 알아봅니다.
저는 쫄보라서 바로 저항을 못달고 하네스 케이블, 커넥터, 저항을 주문합니다.
이제 연장선을 만들어서 저항을 달껍니다. 납땜과 글루건 신공!!
하네스 케이블, 커넥터는 290원, 택배비가 더비싼건 함정!! 본격 배보다 배꼽이 크기 시작.
그래도 세종대왕님으로 충분합니다.
저항달고 살짝 글루건으로 마감 후에 수축튜브 처리하고 연장선 처럼 달아줍니다.
파워 1개당 2개씩 6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으로!!
마지막 테스트 두근드근
-> 안주인님꼐 심사를 받습니다.
드디어 통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리던던트 파워는 조심하세요. 저는 집에서 간간히 사용하는 서버라서 작업을 했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제가 납땜을 할 줄이야. 흑흑
하드는 쉬 죽을텐데...
전원도 잘 안키는 백업용이고 켜봐야 2-3시간 쓸까 말까해서 고민없이 작업했습니다.
다행히 파워가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서버가 갑자기 꺼져서 시껍했었죠 ^^;
그래서 원래팬을 빼고 산요 6700rpm 팬으로 교체했습니다.
여름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만 괜찮습니다 ^^;
파워 소음은 없지만 열이 나서 케이스와 방바닥이 따뜻했었죠..(하드 20여개 돌림)
나중에 여름되어서 열이 못빠지니까 그때서야 파워가 리셋되더라고요..
식으면 또 잘 돌아감...
저도 관심있는데 관리 하기 귀찬아서 핵놀로지 올리고 싶은데 가능한가 해서요 ^^
감사합니다.
써보려고 했으나,, 소음이 줄어들수록 하드와 시피유는 따듯해 지더군요.... 결론은 2u포기 했습니다.. 수냉 시스템에 위뚜껑 따서 300mm팬 달아볼까 했는데..그짓도
2u에는 잘 안되더군요,,ㅡㅡ;;
결국 버리거나 조용히 저항을 달거나...(저는 상관이 없었지만 외압에 의하여 ㅎㅎ)
그래서 저항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항으로 이렇게 줄여두면 겨울에는 어떻게든 되겠지만 여름에는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요
저항을 꼽는거보다... 쿨러로 들어가는 12v 선을 빼고 5v 선을 땡겨와서 꼽아넣는 방식으로 해결을 했었습니다.
쪼매난 저항 다발로 붙여놨더니 ... 저항이 후끈후끈해져서...;;;
그리고 한 가지 더 했던거... dl180... 그냥 싸게 업어온거라서...
과감하게... 상판에 구멍을 조금 내고... 거기에 80밀리 쿨러를 흡기/배기 용으로 붙여서 열을 밖으로 뽑아줬습니다...
그랬더니 서버 숨통이 좀 트이는거 같더라구요..
다만 제 경우는 1u 라서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으로 바람이 잘 들어간거 같긴한데... psu 위주로 조용한 쿨러 더 꼽아준다면 가능은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전 12만원짜리 서버 업어와서 쿨러만 6만원어치를 사다 꼽은거에 자괴감이 들어;;
이후 TS140 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주 20시간 미만 사용 (여름이 문제겠지만 겨울에는 아직 이상없네요.)
여름에 고장나면..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