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랜드 웍스나 서버의 힛씽크나 cpu 쿨러가 대개 튼튼한 나사고정식이 많은데,

원래 부품이 없으면, 사이즈 맞는 비슷한 제품이나 사제쿨러를 달아야 하는데,

가끔, 4 구탱이 나사고정 사이즈는 딱맞는데 (규격이 있으니) 나사 사이즈나 피치가 달라가지고,

꼽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게다가 비싼 웍스 보드들은 나사 체결하는 곳에 구멍이 없고 철판이 깔려있다던가 해서

사제 쿨러 다는게 지난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2011 소켓용, 인텔 써멀 솔류선 TS14A가 

욜케 생겼는데,  나사 간격이 2011 정사각형이라, 예컨대 슈마 1366 보드와 나사구멍간격은 

딱 맞는데 문제는 인텔은 재보니, 4미리 M4 나사고, 슈마는 3미리 3M이라 안맞아요,

나사직경이 같아도, 피치=나사산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저 스프링 달린  나사만 적당히 갈아주면 간단히 해결 되는데,

저 놈이 드라이버로 푼다고 풀리는 것도 아니고,

========== 해서 저 놈을 조금 연구 해봤어요^^============

저렇게 생긴 스프링 나사고정장치가 정식 이름이

Captive Screws라고 하는데  뜯어보면 대개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예컨대 인텔 나사는

자세히 도면을 보니,

그니까 쿨러/방열 수평 구멍위에 나사+스프링이 걸려있고,

구멍 밑에 스탑퍼/ 리테이닝 클립이 달려있는데,

이놈이 제품 만들때 스프링나사를 구멍에 넣고, 밑에서 힘줘서 꾸겨넣으면, 나사중간의 홈에

딱걸려서, 아무리 힘줘도 절때로 안빠져요

================== 해결책 <1>=============

쿨러를 거꾸로 들고 왼손으로 ==>뺀치같은 길죽넓적한 부분으로 힘줘서

스프링나사를 위로 들어올리면, 저 원형 스탑퍼가 공중에 들립니다,

잽싸게 위 그림에 보이듯, 오른손에 든 니뻐로 두 군데 정도 잘라주면,

나사가 쑥하고 쿨러에서 분리 됩니다.

남은 일은  보드 기판에 있는 암놈 나사부분에 맞는 볼트+ 너트만 구하시면 됩니다

예컨대 원래 나사가 20미리 정도고 나사직경이 4미리 짜리면,

그런 볼트와 너트를 구해서,

스프링에 꼽고  실제로 나사가 체결되는 부분은 5-6미리 밖에 안돼니까,

너트를 볼트에 끼워서 5-6미리 정도 위로 감아올려주면 됩니다.

그니까 젤 밑에 볼트 (급하면 책받침오린거)는  그냥 스탑퍼고 나사 덜렁 빠지는걸 방지합니다.

================해결책 <2>==============

같은 길이의 볼트 너트 구하는 것도 귀찮다 .

하시면   예컨대 보드 기판의 암나사가 4미리짜리면,

집안서 굴러 다니는 M4X10 미리 정도를 박고,

너트나 와샤를 넣어서 높이 조정을 조금 해주시면 됩니다.

이마트 같은데서 M4X10 짜리 볼트 사시면,

정식 너트 말고 아래처럼 생긴 와샤가 묻어오는데

저게 동그란 금속링은 한쪽을 잘라서 스프링역할을 하게 만든겁니다.

이런거 2-3개 정도 꼽아서, 단단히 딱붙게 드라이버만 돌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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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어떤 분이 2011 쿨러 파시는데,

나사가 안맞는 다는 글을 보고 생각난 김에... 쓰고 갑니다.^^

============== 기본적으로 스탑퍼===========

는 물리적으로는 아무런 기능이 없고, 단지 나사를 풀었을때,

나사가 쿨러에서 분리되서, 분실 위험을 방지하는 효과 밖에 없읍니다.

와샤나 너트조차 없으면,

걍 폴리페놀 플라스틱 동그랗게 오려서 송곳으로 구멍내서,

풀린 나사가 그냥 쿨러 붙어있게 꼽아만 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