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240W(오스람 20Wx6개x2개)짜리 등기구를
LED 전구로 몇개 바꾸고 2개는 고장난 상태로 대략 200W 정도로 쓰고 있었는데,
120W로 바꿨습니다.
눈이 살짝 부실 정도로 밝네요.
처음 생각대로 180이나 150으로 샀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기존 등기구가.. 사진을 안찍었는데, 담배갑보다 더 긴 유리판이 사방으로 둘러쳐진 식이라서..
다 철거하고 나니 꽤나 무겁더군요..
그리고 그걸 천장에서 지탱하기위해 천장에 앙카가 4개나 박혀있었고요..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보통 처리비용을 개당 2000원 받는다는데..
문자로 온 처리비용은 개당 3000원ㅎ
제가 설치하는 건 앙카없이 해야하니..
석고보드라서 힘없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브라켓 가운데 천장 위에 나무가 지나가는지 힘있게 박혀서..다행이었습니다.
기존보다 면적이 작아져서 처음에 브라켓을 고정하고 천장을 보니 기존 브라켓 자리에 벽지가 안발라진게 보여서
박았던 10여개의 나사를 다 다시 빼고 브라켓 위치를 다시 잡아서 박느라 더 빡셌습니다..
첨에는 조금 큰 키 믿고 그냥 꽂발로 했는데..
브라켓 위치 바꿀 때는 의자 갖다놓고 올라가서 하니 더 낫더군요.. -_-;;
암튼.. 바꾸고 나니 와이프가 좋아하고,
주방등도 LED로 바꿔달라고 하네요ㅎ
올리고 나시.. 혹시 오해하실까봐..
첫번째 사진 구석에 있는 건 개집 아니고 애들 장난감집입니다ㅋㅋ
수퍼싸이언!
저 등은 등사이를 3~ 5cm정도 띄우는게 보기 더 좋습니다.. 등 커버 씌우고 빼기도 좋구요.
거실 사이즈에 맞춰서 밝기를 맞춥니다. 그래서 대략 100~180 정도 에서 정하죠..
주변의 등의 유무에 따라 그 밝기는 변합니다...
댓글보고 생각해보니 고정 볼트 너트를 좀 조절하면 되겠네요ㅎ
감사합니다^^
천장에서 뜨는게 싫어서 구매를 하지도 않습니다만.. ㄱ. 제품을 사용하면 5cm 가 기본으로 뜰겁니다...
해떨어지기 전에 할라고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다행히 해가 다 떨어지기 전에 마쳤네요ㅎㅎ
무겁기도 하고 떨어지면 어찌되나 걱정되기도 하고..
유리 무게가.. 한 3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잘 모르겠지만요
등기구 2개까지 다 합치니 부피와 무게가 혼자서는 못들겠더라고요..
수레에 실어서 분리수거장까지 갔습니다.
내릴때도 들어서 못내리고 끌어서 내렸고요ㅋ
유리 무게가 만만치 않거든요.. 누군가가 받쳐준다면 그나마 낫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항상 분리한 후 철거 진행합니다.. 내 발등은 소중하니까요...
만약 붙이고 한다면 2사람으로도 모자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