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만들지 마세요. 시간 낭비 돈낭비입니다. 그냥 타오바오 같은데 뒤져서 자신의
요구에 제일 적합한 케이스 구입하시는 것이 완성도 면이나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경비도 오히려 적게 듭니다.
우선 알루미늄 프로파일 가게에 가면 이런게 있습니다.
그걸 잘라서 재단한 알루미늄판과 결합하는 겁니다.
상판의 라운드는 줄로 갈아 냈구요.
구멍 뚫어서 알루미늄 타공판으로 막아 공기 흡입구도 만들어 줍니다.
일단 아쉬운점으로는 타오바오에서는 작은 크기의 프로파일이 있는데 제가 만들 당시에는
이걸 몰라서 너무 큰 프로파일로 기둥을 제작하여 부피가 커졌습니다.
타오바오에서는 이것을 코너 프로파일이라고 하여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구요.
어쨌든 상판 하판 옆판 모두 재단해서 구멍 뚫고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재단이야 디바이스 마트나 옥션에서 재단해서 팔긴 하지만 모서리가 깔끔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마무리
가공을 해야 합니다.
저는 상판과 하판을 긴 볼트와 나사산이 있는 다보로 연결 하였는데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보고요.
청계천 가면 케이스 판매하는 곳에서 이런 케이스를 구입하시거나
아니면 itx 용으로 나온 케이스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타오바오 뒤져보면 다양한 규격과 형태의 케이스가 많은데 이것들이 배송료 포함해도 위에 있는 알루미늄 민짜 케이스랑
비교해도 별로 비싸지 않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더구나 언어의 압박이 있네요
저도 만들어보려다가 치수부분에서 안타까움이 많이 있어서 실행은 못 했었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