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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환경 설정

차량의 프로파일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쓸 수 있도록 환경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꽤 설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정작 손대야 하는 것은 생각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메뉴가 워낙 많다보니 꼭 손을 대야 한다고 보는 것만 적습니다.


* 일반 설정

이 항목은 말 그대로 Torque의 일반 환경 설정 메뉴입니다. 가장 먼저 손대야 하는, 그리고 중요도는 가장 높은 메뉴입니다.

- 팁 보기: 웬만하면 끄는 것을 권장합니다. 말 그대로 팁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도움도 되지 않고 거추장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 GPS가 꺼지면 경고: 이 체크 역시 끄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메뉴는 GPS를 꺼두거나 수신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때 상단의 상태바에 그 문제를 표시해줍니다. 하지만 GPS라는 것은 터널이나 지하에 들어가면 잡지 못하는 것이며 심지어 지상이라도 고가차도 아래같은 곳에서는 제대로 잡히지 않을 때가 꽤 많습니다. 이러한 도심 구간이나 고속도로(특히 중앙고속도로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새로 만든 고속도로)에서는 심심하면 GPS 경고를 보이게 되는 만큼 귀찮습니다. 어차피 GPS를 못잡으면 값이 바뀌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고, GPS가 잡히지 않는 곳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은 김여사급으로 상식이 없는 사람을 빼면 뻔히 알 수 있는 사실이기에 굳이 이 경고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 상태바를 숨기기: 웬만하면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메뉴는 상태바에 변화가 없는 상태가 이어지면 그것을 자동으로 숨기는데, OBD 연결이 제대로 된 상태거나 GPS에 이상이 없다면 이 바를 숨겨 게이지 부분을 보기 편하게 해줍니다.

- 데쉬보드 실행: 왜 'Dashboard가 데쉬보드인가?'라는 물음은 일단 넘어가고... 만약 Torque를 거의 대부분 게이지로만 쓸 때는 이 부분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Do not start dashboard screen'이 기본 값인데, 이것은 Torque를 실행할 때 메인 메뉴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나머지 메뉴가 대시보드(게이지)를 자동으로 띄우는 것인데, 보통 'Always go to dashboard'를 고르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뒤로 가면 메인 메뉴로 갈 수는 있어 딱히 불편할 것은 없습니다.

- 경고창 보이기: 이 체크가 꺼져 있어도 기본적인 경고창은 뜹니다. 괜히 귀찮은 길을 갈 필요는 없기에 끄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 Notification icon: 이 메뉴는 휴대전화의 상태 바에 Torque 관련 아이콘을 표시할지 여부입니다. 기본값은 'Always Visible'입니다만, 'Visible when connected to ECU'를 체크하여 실제 Torque가 가동중일 때만 띄우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Number of dashboard screens: 게이지를 표시하는 대시보드의 페이지 수를 지정합니다. 기본값은 7페이지입니다만, 사실 운전을 하면서 게이지를 이것저것 페이지를 움직여가며 볼 여유는 거의 없기에 웬만하면 한 페이지에 필요한 게이지만 몰아 넣는 것을 권장하기에 이것을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그냥 다른 페이지를 볼 필요도 없어 1로 맞춰 놓고 있습니다.

- 종료를 확인하세요: 참으로 간단한 이름인데, Torque를 종료할 때 경고를 띄우는 메뉴입니다. 안그래도 탭 한 번 하는게 귀찮고 위험한데 이것까지 띄울 필요는 없습니다. 과감히 체크를 꺼주십시오.

- Default to English: 원래 Torque는 안드로이드의 언어에 맞춰 언어 설정을 합니다. 한글판이면 한글로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번역이 좀 거시기(?)하여 가끔씩 이해하기가 거시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영어로 보는게 더 낫겠다'라고 생각을 할법한데, 그런 분은 이 체크를 하면 모든 메뉴가 번역을 무시하고 영어로 나옵니다. 다만 여기에서 하는 설명은 그냥 한글 모드를 기준으로 하기에 영어로 바꿨을 때 메뉴 매칭은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해야 합니다.


* 테마

더 설명할 것도 없이 테마(게이지의 외형의 변화)를 설정합니다. 이 메뉴에서 기본 테마의 다운로드나 저장한 테마의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 테마 선택: 말 그대로 테마의 리스트를 불러들이고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몇 가지 테마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운로드할 수 있는 테마도 꽤 많습니다. 보통 유명한 차량의 게이지 테마가 많습니다.

- 배경 이미지 선택: 테마는 기본적으로 게이지 뒷면의 배경화면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회색 기반의 배경이지만, 이것을 임의의 다른 이미지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독성을 고려하면 검은색같은 원색이 더 낫습니다. 검은색 이미지가 없는 경우 그냥 그림판에서 검은 이미지 하나를 만들어 집어 넣은 뒤 골라주면 됩니다.

- 테마 복구: Torque의 기본 테마(게이지) 디자인으로 되돌립니다.

* 플러그인

이 항목은 Torque의 다양한 메뉴(플러그인)의 목록 확인 및 권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데, 게이지를 위주로 쓸 상황에 다른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가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 단위


의외로, 사실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은 SI 단위를 쓰는 매우 모범적인 나라지만, 영국이나 미국같은 자기가 잘났다고 세계 기준을 소가 닭을 보듯 대접하는 나라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필 이런 나라들이 자동차에서는 강국(영국은 '망했어요' 상태입니다만.)이라서 무시할래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게이지 표시를 위해서는 정확히 대한민국의 표준인 SI 단위로 맞춰야 합니다.

아래에 적는 항목을 체크하면 대한민국에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그 이외의 것을 엉뚱하게 체크하거나 체크를 뺄 경우 일부 게이지에 엄청난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별 것 아닌 메뉴지만 처음에 잘 설정을 해둬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 섭씨 사용
- Use Kilogrammes
- psi 사용
- Use Newton-Meters
- 12 Hour Clock


이 다섯 메뉴를 빼면 나머지는 절대 체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과 대한민국을 절반씩 다니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는 마일과 피트, 화씨, 갤런 단위를 바로 환산하여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 OBD2 어댑터 설정

블루투스 방식으로 달아 놓은 OBD2 어댑터와 스마트폰/패드가 통신하는 여러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 기본값으로 둬도 문제는 없지만, 만일에 대비하여 몇 가지만 간단히 적습니다.

- 연결 타입: 만약 블루투스가 아닌 Wi-Fi 타입 어댑터를 쓰거나 USB 방식의 유선 어댑터를 쓴다면 값을 바꿔줘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블루투스 무선 어댑터를 쓰며 경제성면에서도 그것이 더 좋기에 웬만하면 손을 댈 필요는 없습니다.

- 자동 블루투스 On/Off: 이 옵션을 켜면 Torque를 실행할 때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기능도 함께 켭니다. 반대로 Torque를 꺼버리면 블루투스 기능을 같이 꺼버립니다. 차에 아예 폐급 스마트폰을 거치해둔다면 이것이 조금이라도 전력 낭비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 BT가 OFF일 경우에만: 이 옵션을 켜면 만약 블루투스가 미리 켜져 있는 경우 설정된 On/Off 기능을 무시합니다. 위의 메뉴와 보통 세트로 묶입니다.

- 더 빠른 통신: 중요한 메뉴라면 중요한 메뉴지만 함부로 설정하기도 어려운 메뉴입니다. 원래 OBD2의 통신 규격에는 통신 속도가 초기 규격보다 빠른 규격이 존재합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ELM327 컨트롤러에는 이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가형 블루투스 OBD2 어댑터는 이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한 번 시도는 해보는 것은 막지 않지만, 제대로 된 통신이 되지 않는다면 재빨리 이 기능을 꺼야 합니다. 웬만하면 끄고 있는 것이 속이 편합니다.

- Use vehicle fuel level sensor: 기본적으로 Torque는 연료의 남은 용량을 계산할 때 '사용자가 입력한 초기 용량 - 연료 분사량'으로 따진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기름을 넣을 때 마다 넣은 양을 수동으로 보정해줘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대신 실시간으로 제대로 빠져나가는(?) 연료량을 보는 재미(반대로 말하면 돈이 새나가는 것을 보는 고통)는 있습니다.

만약 이 옵션을 켜게 되면 그러한 연료량 계산은 싹 무시하고 그냥 연료통의 센서에서 대충 남은 용량을 가져옵니다. 원래 자동차의 연료통 센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 오차를 일부러 둡니다만(제 스파크는 원래 연료량의 5%가 남을 때 경고등이 들어오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경고등이 들어오고도 그의 두 배인 60~70km는 더 가는 기적을 연출합니다.), 대신 복잡한 계산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메뉴 뒤에는 '지원한다면'이라는 글자가 붙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하는데, OBD를 통해 연료량을 알려주는 기능이 없는 차량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이 옵션을 체크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 Hide unsupported sensors: OBD-II라는 것은 차량마다 마개조를 통하여 규격이 서로 꽤 다르다는 것은 앞에서 적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마다 나오는 센서 신호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아 쓰지 못하는 신호도 있습니다. 이 기능을 켜면 신호가 나오지 않는 센서는 아예 메뉴에서 지워버려 게이지 설정을 할 때 조금은 편해집니다. 웬만하면 켜두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당장 쓸 수 없는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호가 당장은 나오지 않아도 일단 센서는 있는 것, 그리고 별도의 계산을 통하여 정보가 표시되는 것(마력, 토크 등)도 뜨기 때문입니다.


* 데이터 기록 및 업로드


이 메뉴는 게이지(대시보드)가 아닌 Map View 관련 사항입니다. 다만 굳이 이 기능을 쓰지 않는다면 내버려둬도 됩니다. 저도 Map View 관련 기능은 그리 관심이 없어 몇 가지 메뉴만 설명을 합니다.

- 파일 기록 간격: GPS의 값을 읽어들여 로그를 남기는 간격을 말합니다. 기본값은 1초이며, 이 간격을 줄이면 조금은 데이터의 정확도가 좋아지지만 로그의 용량이 커지며, 간격을 늘리면 속도나 움직임의 데이터에 실제와 조금 다른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 자동 기록 GPS: 이 값은 기본 설정인데, 이 설정을 켜두면 GPS의 위치 변화 및 속도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로그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 기록 파일을 돌리기: 따로 기록 남기기를 선택할 필요가 없이 Torque를 실행할 때 자동으로 로그 파일을 새로 만들도록 합니다. 다만 이것은 계속 쉬고 움직이고를 반복하여 Torque를 종료했다 다시 실행하는 경우 로그 파일이 쪼개지게 되어 큰 데이터를 남기고자 할 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 때는 이 옵션을 꺼 하나의 큰 로그 파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 Discard trips < 0.5mile: 800m(0.5마일) 이하의 단거리 이동은 로그 기록을 남기지 않습니다. 동네 마트 마실가는 기록까지 남기는건 김여사님의 취미로는 적합할지 몰라도 여행 기록을 남기기엔 적합하지 않으니 이 옵션은 기본값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짧은 동네 여행기를 남겨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에서는 이 옵션을 꺼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 계기 설치 설정

몇 가지 하드웨어 관련 옵션이 있으며 그리 중요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슬쩍 눈은 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 Start Torque on reboot: 이 옵션을 켜두면 Torque를 백그라운드 앱으로 등록을 해두고 자동으로 실행해 버립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백그라운드 실행이기에 자동으로 Torque의 메인 화면을 실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백그라운드에서 ECU와 접속하고 모니터링을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이 기능의 이용은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화면은 꺼져도 계속 CPU는 블루투스를 통해 OBD와 통신을 시도하며 전기를 쓰기 때문인데, 이 기능을 써버리면 완충된 상태의 스마트폰이라도 12시간만 지나면 배터리가 반토막이 나버립니다. 자신이 늘 쓰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해도 배터리에 많은 부담을 주며, 고정해 놓을 폐급 스마트폰/패드라면 배터리가 버텨내지 못합니다.

- 장치 꺼짐 허락: Torque를 실행하면 원칙적으로 화면을 완전히 끄는 일은 없습니다. 게이지나 모니터링을 생각하면 맞는 일이지만, 외부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배터리가 버텨낼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래서 대시보드 모드에서 외부 전원이 끊길 경우를 대비하여 화면을 꺼버리는 기능이 바로 이 메뉴입니다.

- 절전 모드: Torque의 화면 갱신 프레임을 줄여 배터리 소비량을 줄입니다. 대신 반응이 느려 보이는 문제가 있기에 호불호 문제가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직접 써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지만, 외부 전원을 늘 연결해두는 폐급 스마트폰 재활용 프로젝트에서는 굳이 필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 Default to HUD mode: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보는 것이 아닌 앞유리에 반사를 시켜 보이게 하는 HUD 모드를 Torque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그래봐야 화면을 반전시켜 보이는 것에 불과하지만, 이 옵션에 체크를 하면 기본 화면이 반전 화면인 HUD 모드가 됩니다.


* 소리

특이하게도 Torque는 몇 가지 음성 안내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네비게이션급의 음성 안내는 아니지만, 몇 가지 상태의 안내를 음성으로 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도 나옵니다. 실제로 써보면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무미건조한 여성의 음성이 나옵니다만, 그래도 한 번 써보고 싶다면 이 옵션을 건드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 TTS 엔진이 한국어인 상태에서 영어 문장을 읽게하면 참 80년대 시골 중학교 여교사 음성이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만. 즉, 콩글리시급 발음을 자랑합니다.

- 음성 활성: 말 그대로 이 메뉴에 체크가 되어 있어야 음성 안내가 됩니다.

- Speed Pitch: 음성의 높낮이를 조정합니다. 높이면 톤이 높아지고 낮추면 낮아지는데, 그냥 기본값이 가장 듣기 좋습니다. 무미건도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최고입니다.

- Test Speech: 기본 TTS 엔진을 이용하여 무언가 문장을 읽어주는데, Google 한국어 TTS로 영어 문장을 읽으면 정말로 80년대 시골의 발음 안되는 여교사의 발음이 나옵니다. 직접 들어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게 됩니다.

- 안전 경고: 몇 가지 안전 관련 안내를 음성으로 해준다는 것인데, 대충 연료 부족 경고나 온도를 재 도로가 얼어있을 것 같다면 미끄럼 주의라는 안내를 해줍니다. 대신 좀 뜬금없다는 생각은 들 수 있습니다.

- Cold engine warning: 이 체크는 기본값은 아니며, 엔진 저온 경고를 음성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나라 사람 발음의 영어로 나온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 Notify on operating temperature: 이 체크는 앞의 Cold engine warning과 달리 엔진의 온도가 어느 정도로 올라 어느 정도 굴려먹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려줍니다. 대충 저온 상태 해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역시 이 안내도 콩글리시 발음을 자랑합니다.


- 진도가 생각만큼 나가지 않는데, 사실 글은 지금 게이지의 종류까지 끝났지만, 캡처를 하려니 영 귀찮아 이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다음 글은 언제 올라갈지 모릅니다.^^ -
- by Adolf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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