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자주 써먹는 방법입니다. (혹.. 위험해 보인다면 따라하지 마싶시오)
준비물 : 디지털 멀티미터 (옛날에 아날로그 멀티미터로도 해봤는데 잘 되었습니다)
측정원리 : 멀티미터를 AC 측정 모드에 두고 측정.
원래는 프로브 한쪽 끝은 접지된 곳에 연결하고 나머지 한쪽 끝을 측정할 곳에 연결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접지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을 때 내 몸을 접지라고 생각하고 몸에 접지를 하는 것 입니다. 인체 수분을 무척 많이 함유하고 있고 지면에 양말 또는 맨발로 있는다면 꽤 좋은 접지입니다. 사람이 접지되지 않은 곳을 만졌을 때 몸에서 찌릿한 전류를 잘 느끼는 이유는 사람이 좋은 접지체 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맨발로 저러고 있는데 한손으로 사진을 찍자니 자세가 안나와서 저런 것이고.. 평소엔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프로브를 잡아줍니다.
안전성 : 고전압에 하면 당연히 위험합니다. 만져도 죽지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는 곳에만 테스트 합니다.
예를 들어 접지가 의심되는 전자제품 케이스...
그리고 디지털 멀티미터 내부의 자체 저항값이 수~수십 M오옴 이기에 전압이 대부분 멀티미터로 걸리지 사람에게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류도 거의 흐르지 않습니다. 오옴의 법칙을 생각해보세요. 220V가 수메가오옴으로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런지...
그래도 민감하신 분이라면 발가락이나 오른손으로 접지역할을 해주세요.
1. 접지가 되지않은 전원에 연결한 공구인두기
2. 접지가 된 전원에 연결한 공구인두기
3. 활성전선 찾기
a. 활성선 이군요.
b. 비활성선이군요. 직접 만져도 안죽습니다.
c. 접지선에도 해봤습니다.
케이스에 전류가 흐르는 인두기는 0.2v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레인지마다 다르게 나오네요?? 200v에서는 0.2v, 2000v에서는 3.5v,
이베이에서 구입한 케이스에 전류가 안흐르는 인두기는 200v에서 3.5v, 2000v에서는 30v이상 나오네요.ㅎㅎ
이상해서 1.5v 건전지 연결하니 어느 레인지에서도 1.5v 정확하게 잘나옵니다.
오늘 한번 더 확인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아시죠. 치맥!!
전기를 마니 먹어서 그런가 ??
테스터기는 비싼거 쓰면 오차가 덜합니다..
털이 길면 수학을 잘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