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헤놀로지는 저작권 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오픈소스 라이센스에 속하는 부분이 있지만, 아닌 부분도 포함되있죠
(시놀로지 UI 이미지라던지, 오로지 시놀로지에서 만든 부분이라던지)
엄밀히 말하자면 저작권 위반이 맞다고 봅니다. 그치만 제가 여기서 헤놀로지 쓰는 사람은 다 범법자다
뭐 이런 내용을 쓰자는것은 아니고요.. 저작권 처벌규정이 친고죄인만큼 (아니면 바로 잡아주세요 전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본사에서도 묵인하는걸 가지고 제가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헤놀로지를 설치해본적이 없습니다만.. (물론 설치할 생각도 없고요)
부트로더 등이나 업데이트 여타 다른 기능의 안정성으로 이슈를 겪으시는 분들을 보면
전 왠지 해킨토시 설치하려고 낑낑 댔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저작권이슈로 찜찜하고, 정품처럼 깔끔하게 안돌아가고 삽질을 해야한다면
차라리 오픈소스 솔루션을 쓰는게 더 낫지않을까 하고요.. 지금 당장은 한국 커뮤니티내에 자료가 많지 않아보이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잘알려진 FreeNas 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Openmediavault 같은 상당히 완성도 있다고 보거든요..
어쩌면 당장 편하다고 너무 종속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헤놀로지가 당장은 편할 수 있을꺼 같긴한데 장기적 관점에서보면 오픈소스 솔루션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오픈소스라 상대적으로 뜯어고치기도 더 쉬운점도 있고요..
저는 바로 리눅스로 시작해서 쓰고있습니다...
헤놀리지가 언젠가는 한계가 올것이라는게 보이기때문에...
XPenology라는 이름이 존재합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GNU GPL라이센스에따라
사용된 소스에 종속된 모든 권리를 포기해야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XPenology를 설치 불법적으로 크래킹, 리버스해서 정품과 동일하게
Synology의 독자 기능(Wol, QC등)을 이용하는것은 저 또한 불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프리나스등의 프리웨어 나스솔루션들은 기본적으로 리눅스 또는 FreeBSD등의 유닉스계열을 다루어본사람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윈도우등의 GUI기반 OS만 만지던 사람으로선 가장 기본적인 유져권한조차 만지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물론 윈도우도 홈서버라는 이름으로 나오긴했지만 사실상 사용하기는 매우 까다로우며 시장에서조차 잘 사용하지 않는 솔루션입니다.
정도를 가라고 말을 하기는 쉽습니다. 허나 그정도를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건 어렵습니다.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macrolide님 위에 기술하신 FreeNas, Openmediavault 등의 솔루션에 대해 아는것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등을 기술해놓은 메뉴얼등을 초등학생에게 교육, 배포하실 수 있으신지요??
플러그인도 제 입맛대로 개조해서 쓰고 있고요, 실제로 해당 커뮤니티에 기여도 많이 했고요
물론 강좌도 쓸수 있습니다만은, 이미 해외에 좋은 매뉴얼들이 많거든요
제가 굳이 쓸필요도 없을거 같습니다.
어렵다는거 인정은 합니다만, 결국엔 제대로 사용할려면 알아야하는 정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XPenology 에서도 똑같이 헤맵니다.
그리고 일반사용자 홈유저레벨에서본다면 GUI가 오픈소스도 꽤 완성돼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고급기능을 요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완전 생짜배기 솔루션이 아니라는거지요
해외에선 제가 보기엔 XPenology 자료보단 오히려 이런 오픈소스쪽이 활발해보이고요
저는 그런점에서 한국 커뮤니티가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겁니다.
저도 맨처음 접한건 FreeNAS였습니다만
지금은 XPenology에 완전정착을 해버렸습니다.
사실 제가 필요한 모든 모듈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기때문이죠.
아시겠지만 해외 커뮤니티들은 맨땅에 해딩을 꽤 즐기는편이죠
안되면 될때까지....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개조제온의 경우와 같이
HEX Editor조차 다루지 못하는사람이 인터넷 어디에서 읽은 글 하나 의지해서 따라가기 바쁜 상황입니다.
물론 저또한 삽들고 삽질하는것보다는 남이 다져놓은 좋은길 따라가는걸 좋아 하는지라
XPenology를 선택했지만
그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안전성이라던가 심하게 갈구면 디스크자체가 크래시가 나는경우까지 있기때문에
어쩔때는 머리 끝까지 스팀올라올때도 있습니다.
허나 아직까지 사용하고있는 이유는다루기 편하고 제가 원하는 모든기능이 플랫폼 한개에 올라와 있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글을 좀 잘못이해 하신듯 한데..
주요지는 자료의 공개가 아닌... 음 좀 쉽게
"macrolide님이 대학 교수이시고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해야 하는 자료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저라고 용빼는 재주도있는게 아니고 이 상황을 당장 타계할 능력이 있겠습니까만..
지금부터라도 상황을 바꿔나가보는게 어떨까 싶은거죠
많은 기능을 쓰고 연동되는거라면 편의성면에서 상용이 좋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간단한 기능은 리브레 오피스 깔아서 써도 되는데 오피스 쓰는 느낌이 들어서요
단지 데이터 용도라면 FreeNAS로도 충분한데 말입니다.
허나 위에 글을 싸질렀다시피
접근하는게 쉽지않은게 문제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윈도우에서 AMP설치도 못하는사람에게 FreeNAS, Openmediavault를 설치하라 하시는건
이제 기는 아이에게 뛰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괜히 마소공화국이겠습니까?
이런 체계부터 고처나가야 하는데
액티브엑스없이 리눅스 아니 크롬에서 조차 뱅킹도 안되는나라에서
원론을 들고 말씀을 하시면 참 힘든 상황이 벌어집니다.
저는 그러니까 돈을 주고 상용나스를 사는것도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XPenology 같이 애매한(?) 경우를 말하는것입니다.
똑같이 삽질하고 저작권문제가 상대적으로 더 있는데, 기왕그럴꺼면 커뮤니티를 위해서 오픈소스를 써보는게 어떨까 싶은거고요
XPen이라고 더 애매할것은 없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상용 나스라고 해도 같은 애매함을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으며.
시놀처럼 지금 안 따지는 저작권자가 모드 눈에 불을 켜고 자기 저작권으로 돈을 울궈내고 먼저 기여한 사람들이 라이선스의 범위를 정확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오픈소스 쪽도 와장창 깨저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 따지고 나서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며 심지어 따저 보자고 말하는 주채도 없는 상황에서 이야 문제가 많네요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없을뿐이죠..
그부분은 시놀도 마찮가지여서 따저 볼 생각도 없으며 따저서 이길수 있을것 이라는 확신도 가지고 있지 않은듯 합니다.
그리고 기왕 그럴꺼면으로 퉁칠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xpen은 xpen이고 OMV는 OMV 입니다.
위와 같은 권함은 윈도우즈 서버 돌리는 사람한테 "리눅스에서도 ASP도 돌고 할거 다하는데 맨날 라이선스 문제 생기는 윈도우즈 보다는 리눅스를 쓰는게 어떻습니까?." 수준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입니다.
다들 이유가 있어서 선택을 한 사람이고 위의 내용은 이미 그 사람들이 선택하기 전에 당연히 고려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NAS게시판은 헤놀 전용게시판이 아니고 NAS게시판 입니다.
저만해도 FreeNAS부터 각종 오픈소스 nas는 조금씩 다뤄 봤고요.
헤놀도 당연해 해봤고 실제로도 쓰고 있지만
역시 그 경험으로 시놀도 구매하여 사용중이고
큐냅도 idc에 설치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이곳에 헤놀 이야기가 많은건
직접 한번 설치해 보시면 압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에 프리나스 말고.. 아 이름이 잘 생각 않나는데
ajax기반으로 ui가 이쁜건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아무튼 그걸 쓰다 이곳으로 인하여 헤놀에 호기심이 생겨서 다뤄봤다가
실서비스는 무조건 큐냅쓰다 이젠 저도 시놀로 거의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본문에선 아니라 하셨지만
글 첫마디부터 불법운운 하시는건 예전 고발사태가 떠오르면서 헤놀 이전에 시놀에 대한 거부감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입니다.
다만 저는 플랫폼 종속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은겁니다. 저얼때 XPen 쓰시는분이 범법자라서 나쁘다 이런의도로 올릴려는건 추호도 없습니다.
헤놀이라고 처음에 글쓴것도 여기분들이 자체적으로 헤놀 헤놀 많이 거려서 쓴것일뿐입니다.
사실상 NAS게시판 아무거나 올린다고 하지만.. 보면 거의 xpen이야기가 주이니까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Xpenology가 법적 분쟁에 휘말려서 사라지든, 개발진의 개발 중단이든 뭐든 해서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NAS 게시판에 활동하는 누군가는 다른 대안을 찾아 사용을 해야 하기에, 자연히 NAS4FREE, OpenMediaVault 등 다른 대안 OS에 대한 글이 자연적으로 많아지겠지요.
참고로 Xpenology를 통해 DSM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Nas4Free 같은 대안 오픈 OS로 사용하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놀로지 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언급하신 해킨토시처럼 해킨토시를 사용하다가 리얼맥으로 갈아타는 것처럼요.
글의 첫머리와 끝머리를 보아서는 대안 OS를 사용하자! 가 아니라 시놀로지 기성 NAS를 구입하자! 라고 해야 더 잘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개개인에 환경이나 접근성에 따라 100% 이게 옳다고는 할수없는이야기지만요.. 대체적으로요
답이 안 나와서 Xpenology로 갈아탔습니다.
트랜스코딩 하기엔 조금 부족한 성능이라 트랜스코딩이 되는 정품 시놀로지로 갈아탈 의향이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
저는 솔직히 Xpenology를 사용중입니다만 다른 대안을 찾으라고 한다면 그냥 정품 시놀로지 제품을 구입할 것 같네요. FreeNas도 최초에는 설치해보았지만 Xpenology를 대체할 수는 없더군요....
물론 선택은 개개인의 몪인것같네요...
[컴퓨텍스2016] 시놀로지 인터뷰 (2016/06/08)
"시놀로지의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업 목표에는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 다만, Xpenology는 시놀로지의 공식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가 호환성 문제나 자동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보안성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시놀로지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감이 있다."
플랫폼 종속이 우려된다고 하셨는데 그 플랫폼 종속이 시놀로지가 그리는 큰 그림인거죠. ^^
FreeNAS를 쓰던 OpenMediaVault를 쓰던 뭐든 오래쓰다보면 '당장 편하다고 너무 종속되는거 아닌가' 라는 결론에 귀착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까요?
사용 하시는분 선택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원하면 Xpenology 사용하고, 새로운 업데이트 및 기술지원 받을려면 시놀리지 선택하는게 ^^
그리고 Xpenology하다 시놀리지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아 아마 시놀리지에서도 그냥 두지 않을까 합니다.
설치하고 나서 스토리지 구성하고, 서비스 설정하는 부분에서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나죠.
FreeNas나 OMV 설치해보면서 느낀 건데 이거 쓸바에야 그냥 우분투 서버 설치해서 서비스를 직접 셋업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문제가 아닐까요? 결국에 FreeNas와 OMV도 오픈소스 위에 UI 올린 건데, 사용하다가 오작동하거나 부족한 기능이 있을 때 트러블슈팅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답답해서 그냥 리눅스를 설치해서 서비스를 올리는 것으로 가게 되거나, 그냥 사용을 포기해버리게 되겠죠.
어중간한 포지션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다고, 다른 오픈 NAS 소스도 좋고 많겠지만, 사실 Xpenology 만큼 유저 친화적인 app이 있을까요?
1년 써 본 입장에서, 아무런 문제,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는데, 기회되면, 사진이나 이런 개인 자료는 시놀로지 정품 사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사용하기도 편하고(컴퓨터 잘 모르는 와이프도 아이폰으로 photo 프로그램 잘 활용해서, 서로 공유 합니다.) 좋더군요.
무슨 취지인지는 알겠으나, 국내 여건상 활성화 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외국이 특히나 잘 활성화 된건, 기반이 English 라서겠죠.
국내에도 능력자분들이 제법 됩니다만, 기반이 English라는 점에서 일반인 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고, 그만큼 대중화가 어렵지요.
물론 모든 command는 English죠.
https://wiki.kldp.org/wiki.php/%C7%D1%B1%B9%BF%A1%BC%AD%BF%C0%C7%C2%BC%D2%BD%BA%C7%CF%B1%E2
https://kldp.org/node/27799
여기만 봐도 오픈 소스에 대한 시각이 아주 잘 드러납니다. 댓글에도 더 불편하다, 정보가 영어로만 존재한다, 너는 기여해봤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미 많은 제품에 대해서 대안 오픈 소스가 나오면 으레 따라 나오는 이야기라 더는 놀랍지도 않군요. 우습게도 내용을 윈도와 리눅스 관계로 대체하면 데자뷰까지 들 겁니다.
전 이런 논란이 다 싫고, 원래도 윈도 드라이버 파면서 사는 사람이라 그냥 윈도 10 프로 정품 사서 네트워크에 물렸습니다. 홈 네트워크라서 무리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윈도라서 시놀로지 NAS보다도 설정이 더 쉽고 다른 윈도 PC와 호환성 문제도 없더군요.
또 이러면 돈이 그렇게 많냐고 하겠죠? 시놀로지 본체 값 생각하면 OS랑 저전력 본체 다 사고도 남더군요.
글에 대한 전체적인 분들의 의견은 두 번째 글의 noname_nobody님의 댓글 변주 정도면 요약될 것 같습니다.
"대안 오픈 소스로 해서 사용해봤자.. 사실 얻는 건 노력에 비하면 매우 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