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나스 사용 용도는...이렇습니다.
1. FTP서버 (사용자 4~5명) --> 아래 2번을 FTP로 공유중.
2. 영화 등 동영상 감상 및 기타 자료 데이터 저장소(엑세스가 가장 많음. 현재 4TB 1개 할당...추후 4TB 추가 할당 필요함.)
3. 대부분의 용량은 블루레이 원본 저장소로 엑세스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한번 저장하고 다시 보는 경우가...극히 드물죠.
4. 포토스테이션 ... 현재 용량은 60G ...죽을때까지 사용해도 1TB 못넘기겠죠..
5. 음악파일 저장소...현재 2TB 디스크 하나에 들어가 있습니다...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곤 합니다....
6. 토렌트 다운용 디스크...현재 1TB x 2 레이드0으로 묶어서 사용중...
지금 4TB - 5개. 2TB - 3개. 1TB - 2개 이렇게 있습니다.
4TB 3개를 더 구입해서 레이드5로 묶어서 위 자료들 다 넣고, 나머지는 1TB, 2TB 디스크에는 중요 자료만 2차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제가 주로 엑세스 하는 디스크는 4TB 두개정도이고 나머지는 거의 저장용으로 엑세스하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괜히 레이드5로 묶으면 하드 수명만 깎아먹는게 아닐까 고민되네요.
그냥 지금처럼 단독 볼륨으로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레이드로 묶어서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고수님들의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드디스크가 한개가 망가져서 거기에 들어있던 자료가 날아가는 불상사는 레이드5라면 어느정도 안전성이 확보되기는 하겠지만... 반대급부로 레이드로 쓰면서
레이드가 풀려 자료 전체를 날려먹지는 않을지 노심초사 하느니... 단독볼륨으로 사용하고 그만큼 여유로워진 공간에 2차백업해서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처리 작업을 하거나 큰 데이터 전송속도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기가랜 상황에서 단독볼륨이면 충분하더군요. 나스에 하드를 10개나 달아서 쓸정도면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요. 저도 하드를 6개 달아서 헤놀로 쓰고 있는데 묶으면 전송속도는 둘째고 다중처리에 이득일거라 기대는 하지만 단독볼륨들에 자료저장을 잘 분산시키니
노는 하드들 거의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제나스 이용자는 대략 70명가량이고 이중 20명정도가 자주 접속하는 환경입니다.
사실 저도 질문글 적으면서 왠지 제 환경에서는 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 좀 들긴 하더군요.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레이드는 백업이 아니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하드 하나만 나가도 리빌딩을 해야되는데,
리빌딩시 남은 하드들에 부하가 걸려서 레이드 자체가 깨진다던가,
아니면 같은 본체에 있는 하드들이기에 하나만 이상이 생길 요인이 생겨도 다같이 문제가 생긴다던가...
이중 백업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듯...
레이드 자체가 서버 운영을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 하기 위한 솔루션인 것 같네요...
그렇다고 레이드50 같은걸 하기엔 드라이브가 8개는 필요하고 ㅋㅋㅋ
저도 레이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제 환경에는 단독볼륨 사용이 더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