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에 synoboot를 씌우고 서버로 사용할 PC에 꽂아 부팅순서를 제일 위로 올리면 GRUB이 나타납니다.
이때 USB 부트로더의 파티션 내에 존재하는 grub.cfg 파일의 set timeout이 자동으로 선택된 메뉴로 진입하는 시간을 설정하는 설정입니다.
만약 키보드로 커서를 조작하면 이 제한시간이 사라지지만, 조작하지 않으면 디폴트로 선택되어진 것이 실행되어야 하는데요
저는 아무리해도 이 set timeout이 동작하질 않습니다.
정확히는 부팅이 되자마자 누군가 키보드로 조작을 하는것처럼 GRUB 맨 아래에 제한시간이 떴다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최초로 헤놀로지를 이용하려고 할 때 Jun'sMod 1.04b 및 DS918+의 6.2.3 펌웨어를 이용하다가, 관리의 용이성을 위해 VMware ESXi 로 갈아탔는데, 최근 한계를 느껴서 다시 네이티브로 돌아가려고 하는중이지요.
그때도 지금처럼 set timeout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는데, 몇번 재부팅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순간 갑자기 작동을 하길래 그냥 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요행이 따라주질 않네요.
검색을 해봐도 이러한 증상을 다룬 글은 보이질 않고...
이유 및 해결방법을 아시는 분이 없으실까요?
set timeout 값을 수정해보세요.
헤놀 안 쓴지 오래돼서 어떤 값을 써야 적당한지는 모르겠네요.
요행은 아마 구하신 이미지에 set timeout 이 적당히 되어 있어서였을 거에요.
예전에 어쩌다 갑자기 됐던 경우에 썼던 boot파일을 열어보니까 3초로 돼있길래 3초로 수정하고 써봤는데 여전히 안되구요
그래서 아예 세팅값을 0으로 해버리니, 그 찰나의 깜빡 하는 순간에 바로 디폴트로 진입이 되어버리긴 하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100점짜리 해결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grub2 + syslinux로 구성하는경우 한쪽이 본체고, 다른쪽이 로더처럼 되어있고, 각각 설정파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