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1821+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너무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24시간 돌아가는 Server나 NAS에는 ECC 메모리를 장착하여 오류를 없애야 좋다고들 말씀하셔서
저도 ECC메모리 32G(16X2)를 구매하여 현재 배송이 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물량 부족으로 이번달 말 출고 ㅠㅠ)
그래서 노트북용 16G 2개를 가지고 일단 사용하려고 하는데 Non-ECC 입니다.
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ECC가 메모리의 오류를 검출, 정정해 준다고 하는데 정말 궁금한건
이 메모리 오류가 나면 Data에 영향이 있는지...(자료data의 깨짐 이라던지)
아니면 그냥 내부적 오류가 발생하여 System만 뻣는 문제가 발생하는 건지에 대해 궁금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이 메모리 오류라는 것이 생기게 되면 저장된 Data의 변형이나 깨짐이 발생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 Data복구가 안되는것인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모리 오류가 나도 시스템에 다른 부분에서 그걸 디텍트 하고 고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시도를 하겠지만, 최선의 방법은 메모리 오류가 나지 않게 하는 거죠. 리눅스 토발즈도 얼마전에 인텔의 ECC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크게 비판을 했었고, 라이젠과 쓰레드리퍼가 ECC를 지원하는게 너무 좋다.. 우리 주변의 더 많은 기기들이 ECC를 기본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도 하긴 했죠. 뭐 개인의 의견이니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들으시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사진같은경우 추억이 깃든것들이 많다보니 혹시 추후에 깨짐이 발생한 사진을 또 발견하게되면 마음이 아플까 걱정됩니다. ㅠㅠ
왜냐하면 컨슈머 시장의 ECC에 대한 현제 인식을 정착시킨곳중 하나니까요 (ECC 쓸려면 서버 보드 강매)
ㅇ사진이나 영상이 가끔 깨지는게 보이네요.
원래 ECC 쓰는게 당연히 좋은데, Intel이랑 몇몇 회사들이 필요없다는식으로 시장 인식을 퍼뜨린 결과죠
특히 NAS처럼 RAID 쓰는경우 체크섬 계산 과정에서 에러나면 멀쩡한 데이터를 역으로 꺠버릴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