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처음 조립했던 사양은

CPU : G3258

M/B : ASROCK H97M-ITX/AC

RAM : 삼성 DDR3 PC12800 4GB 

파워 : 슈퍼플라워 500w 80plus GOLD

HDD : 히타치 7200rpm 3TB NAS

CASE : 써멀테이크 Core V1

이렇게 조립했었습니다. 소비전력 때문에 dc to dc로 할려고 했는데 sata 확장성 문제로 그냥 골드 인증 atx파워로 갔습니다.

또 수명 관련해서 DC쪽 수명이 좀 낮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A/S 7년짜리 파워로 가버렸습니다.

일단 이사양으로 xpenology가 네이티브로 설치 잘되고 사용이 잘되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헤놀로지가 퀄컴 아데로스 랜칩셋을 완벽하게 지원 못함" 

그래도 리얼텍보단 고급칩셋이라서 ASROCK H97M-ITX/AC 보드를 선택해본것이였는데 Wol이 안되고 링크 속도를 100메가로 인식 했다가 1000메가로 인식 했다가 합니다.

재부팅시에는 상관이 별로 없는듯 하고 전원이 꺼졌다가 켜지면 100메가로 잡혀 있습니다. 그때 랜포트를 뽑았다가 다시 껴주면 1기가로 인식됩니다.

암튼 하루동안 삽질하고 결국 보드를 asus H97i plus제품으로 교체를 하고서 다시 헤놀로지를 설치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링크 속도도 계속 기가비트로 잡혀있고 WOL도 엄청 잘됩니다. 이보드는 인텔 랜카드이거든요.

DS Finder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켜고 끄고 잘되네요. 굳이 마켓에서 다른 앱을 찾아서 할필요 없이 DS Finder 하나 설치하니 너무 편합니다.

사실 G3258 CPU를 선택 한것도 wol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24시간 계속 풀가동할거였으면 선택을 달리 했겠지만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니 소비전력의 부담감에서 좀 벗어날수 있게 되더군요.

소비전력 측정기도 도착해서 측정해본결과

idle : 24w (전면부 팬을 켜면 25.8w가 나옵니다.)
영화원본 고화질 재생 : 24~25w
트랜스코딩 영화 재생 : 48.2w
하드 절전모드 작동시 : 19w
전원off시 대기전력 : 0.2~0.7w
처음 부팅시 : 52w

하드가 절전 상태로 되면 5w가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케이스 자체가 통풍이 잘되는 케이스라 전면부 팬은 꺼두고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원본 화질 재생시 전력소모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idle시에서 거의 변동 없이 재생됩니다.

트랜스코딩을 하면 시피유를 거의 풀로 쓰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높아지는데 일단 1080p 15기가짜리 파일 트랜스코딩을 하니 47~48w가 소비됩니다.

처음 구축하기전에는 해외직구로 저전력 시피유를 구입할까 하다가 그냥 관두고 G3258로 했는데 나쁘진 않은거 같네요.

요즘은 거의 꺼두고 있다가 필요하면 원격으로 켜서 보고 밤에도 연결해서 보다가 졸리면 원격으로 끄고서 잡니다.

필요할때만 켜서 사용하니 아주 좋네요. 소비전력도 부담없고..

"중요한건 자작하실분들은 랜카드 호환성 잘확인하고서 구입하세요. 퀄컴 아데로스 랜칩은 비추입니다."

가장 편하고 좋은건 인텔랜카드 칩셋 같네요.

ps : 곧 다시 사무실 제 책상밑으로 가지고 갈거라 집에서 소비전력 참고하실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