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에 처음 10G 인터넷 구축 후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아직 웬만한 사이트에서는 10G의 속도를 느끼기가 쉽지 않지만, 여러 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굴리는 입장에서는 각각의 컴퓨터에서 최소 1Gbps를 보장해준다는 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상황인데다가, 내부 전송시에 SSD가 못따라가는 전송속도 뽕맛을 본 지라, 이제 1G 기반으로는 다시 못 돌아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간 10G 인터넷의 문제는 비용, 실용성 등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부분은 아마 라우터(또는 공유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ER-8-XG라는 Ubiquiti 제품을 쓰고 있는데, 가정용으로는 절대 불가한 것이 통신랙에 넣고서도 굉음과 발열로 인해 건물에 따로 환기구를 달아줬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Ubiquiti에서 작년에 멋진 놈을 하나 내놨습니다(https://store.ui.com/collections/unifi-network-routing-switching/products/udm-pro).
400불이 채 안 되는데, 10G를 지원하면서 기존 USG라는 제품군의 특징까지 완전히 흡수한 녀석이죠. 요 녀석의 등장으로 아쉬운 대로 가정에서도 10G 인터넷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 유튜버 측정결과(https://www.youtube.com/watch?v=2jCKlUpYYQU), LAN to WAN 에서 6.5~6.8Gbps, IPS/IDS 적용 시 4Gbps 정도 지원됩니다(제조사 보장은 IPS/IDS 적용 시 3.5Gbps입니다). 소음도 좀 있기는 하지만 기존 10G 라우터에 비하면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400불이 채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고려해볼만한 가격대가 되었습니다. 서베일런스나 네트워크 컨트롤러 통합으로 인해 구성도 간단해졌구요.
더 희망적인 것은, 이 녀석의 메인칩이 Quad ARM Cortex-A57 Core at 1.7 GHz 라는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저가형 스마트폰에나 들어갈까 말까한 스펙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가 많습니다.
2년 전만 해도 이 정도 구성하려면 최소 수백만원 줬어야됐는데, 기술의 발전이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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