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지 며칠 정도 지났으나, 세팅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놔뒀던 미크로틱 공유기를 설치했습니다.

자취방에서 쓰다가 통신사 공유기로 대체했던 iptime A1004를 다시금 꺼내서 쓰고 있었는데, 조금만 부하가 걸려도 성능 저하가 발생하고, wifi 연결이 상당히 불안정해서 Mikrotik 제품으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후속 모델로 hAP AC3가 나왔으나, 스펙 차이가 거의 없고, 아직 시장에 재고가 많이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 hAP AC2를 구매했습니다.

Mikrotik 장비를 단순한 공유기로 세팅하는 건 어렵지 않으나, 무선 설정에서 호환성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번 설정할 때마다 몇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데, 5G 스테이션은 다음과 같은 설정으로 안정화 되었습니다.

Mikrotik에서 제공하는 Best Practice 같은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제가 사용하는 기기들만 잘 연결되면 문제가 없어서 대충 쓰고 있습니다.

대역폭도 잘 뽑아주고,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