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2015-09

실무에서는 저 전송속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신호의 클럭을 이야기 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린드버그 2015-09

얕은 지식과 인터넷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몇 자 적어 봅니다. (네트워크 전문가는 아닌지라.. ^^;;)

100MHz..라는 말은 아시다시피 신호의 주파수를 나타내는 말인데, 그냥 단순히 생각해서 한 번의 싸이클에 1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보면 100MHz는 곧 100Mbps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10Base-T 규격에서는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100Base-TX에선 4B5B 인코딩 방식(4비트의 데이터를 5비트로 표현.. 오히려 길이가 늘어남..)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100Mbps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선 실제론 125MHz의 신호 대역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위에, CAT5/5e의 전송속도에 Mhz를 쓴 건 실제 raw 신호 대역폭이 아니라 전송 데이터의 비트를 따진 수치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10Base-T나 100Base-TX 규격의 통신에선 UTP케이블 안에 들어있는 4쌍(8가닥)의 와이어 중 절반인 2쌍(4가닥)의 와이어만 사용하죠. 그나마 각 쌍(페어)는 송신용과 수신용으로 나뉘구요.

린드버그 2015-09

그런데 흔히 기가비트 통신이라고 하는 1000Base-T에서는 4쌍(8가닥)을 전부 사용하는데다가 모든 쌍이 양방향 통신을 합니다. 더욱이, 한 사이클에 2비트를 전송하는 방법을 이용함으로써, 같은 주파수의 신호라도 데이터 전송속도는 두 배가 된다죠. (단순히 1과 0의 나타내는 전압차가 아니라 00, 01, 10, 11을 나타내는 다양한 전압을 이용한다고..)

즉, 125MHz의 신호를 실어 보내는 동일한 CAT5e 케이블을 쓰더라도, 한 싸이클에 2 비트의 데이터를, 4쌍의 와이어를 통해서 동시에 주고 받을 수 있게 때문에, 125 * 2 * 4 = 1,000. 즉, 1Gbps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쭈 2015-09

저기서 말하는 전송속도는 케이블이 가지고 있는 스위칭 주파수입니다. 즉 케이블의 인덕턴스와 커패시턴스로 인해서 저 속도 이상으로 스위칭하면 신호가 깨진다고 보는 것이죠. 물론 거기엔 거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통신에서 전송속도는 단순히 스위칭 주파수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인코딩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100Mhz가 단순히 그냥 100Mbps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단순히 1cycle에 1bit를 보낼 수 있다면 100Mhz는 100Mbps지만 만일 1cycle에 2bit를 보낼 수 있다면 200Mbps가 되는 것이죠. 당연히 어떻게 1cycle에 2bit를 보낼 수 있느냐고 물으실 것 같고 그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돌문팬 2015-09

항상 친절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알게 됐지만, 아직 갈길은 먼 듯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