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중인데 지난 주 집에 Bell fibre optic internet이 들어와 바로 가입 신청하고 어제 설치 마쳤습니다.
공사가 끝났고 곧 활성화 된다고 영업사원이 몇 주 전 집에 찾아와서 광군제에 알리에서 Keeplink 2.5g 스위치와 Topton 방화벽용 2.5g 4포트 N100 미니 PC를 각각 40 usd / 105 usd에 구매해서 내부망 2.5g 미리 구축했구요.
속도도 안정적으로 나오고 만족스럽네요
다만 대역폭이 모뎀에서 측정한 회선 속도의 2/3로 줄어드는 것이 아쉬워서... 무리해서 10g 구축할 걸 그랬나 싶어요 ㅎㅎ
Bell은 통신사 모뎀-라우터가 bridge mode를 지원하지 않고 자체 라우터 사용은 PPPoE 혹은 Advanced DMZ를 통해서만 가능한 점이 아쉽네요.
Advanced DMZ로 설정했더니 opnsense가 DHCP로 공인 아이피가 아닌 사설 IP를 받아와서... static IP 설정을 해줘야 해서 public IP가 변경되면 집에서 수동으로 재설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PPPoE로 사용 중입니다.
언제적 PPPoE인지... PPPoE 연결 후 speedtest 실행하면 라우터 cpu 점유율이 3~50퍼센트를 찍습니다.
아쉬움은 많지만 그래도 대칭형 인터넷이라는 것만으로 만족해요.
이전 ISP는 업로드 속도가 50mbps라서 뭐 하나 집에서 업로드 하거나 외부에서 집에 있는 파일 다운로드라도 하려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았네요.
알리 활용시엔 2.5g 추천합니다! 국내 장비 구매하실 거면 한 번에 10g가 낫지 싶네요.
P.S. 중국산 가정용 네트워크 장비에 백도어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어차피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솔루션 사용하고, 이런 소규모 저가 제품에 하드웨어 백도어를 숨길 능력의 업체가 있다면... 저는 그 업체 주식부터 사겠습니다. 발열 제어와 신뢰성 등은 의심스럽긴 합니다.
2.5g 허브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셨는지요?
저는 한국에 있는데도 아직 100Mbps 인터넷에
집안만 기가 비트로 연결해 놨습니다.
2.5Gb 는 월 이용료가 얼마나 하지요?
이전 ISP는 down 1000 up 50에 49달러여서 금액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국내에선 2.5gbps 회선이 TV 및 가족결합할인 포함해서 5만원 3년 계약에 50만원 가량 현금사은품 지급하는 것 같더라구요. 1gbps랑 5천원 ~ 1만원 정도 차이네요.
비싸다고 하면 비싸네요.
저는 이번 인터넷 계약 약정 끝나면
알뜰 인터넷 통신사로 옮겨 볼까 합니다.
1Gb 인터넷만 쓰면 한달에 2만원 이라고 하네요.
(LG망 임차)
이것도 그나마 최근에 정부에서 나서서 손을 보았기에 5~60달러 선에 인터넷이 가능한 거지, 불과 2~3년 전 글들을 보면 FTTH 고속 요금제는 100달러 이상이더군요 ㅎㅎ...
어찌보면, 통신서비스는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국토가 좁은것이 유리한것 같습니다.
애초에 망 설치 비용이 싸니까요
그걸 생각하면 한국 인터넷 비용은 답 없습니다
생각보단 요금 싸네요
2.5G 대칭에 아마 ipv6까지 되는데 저정도면 괜찮네요